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사실상 경질 왜?···토히르 회장의 커진 욕심과 야망 희생양 지적[스경X분석]
3,265 2
2025.01.06 15:41
3,265 2
신태용 감독(55)이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과 동행을 마쳤다. 재계약을 한지 6개월도 되지 않아 사실상 경질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 회장의 욕심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태용 감독과 성인 대표팀 및 U-23(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직 계약 해지를 알린다”고 발표했다.PSSI는 “이번 결정은 인도네시아축구협회가 대표팀의 성과, 대표팀이 달성해야 할 장기적 목표에 관해 오랫동안 신중하게 검토하고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내려진 결정”이라고 밝혔다.

새해 들어서 갑자기 신 감독의 경질론이 불거지더니 실제 계약해지로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최근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전 인터밀란 구단주이자 PSSI 회장인 에릭 토히르는 2026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얻고 싶어한다”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혈통 선수를 꾸준히 찾고 있고, 제이 이즈스(베네치아) 등을 찾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체력과 스피드에 집중하는 신태용 감독은 더 이상 인도네시아에 만족스럽지 않다. 질적 도약을 위해 벤치에서의 변화도 고려 중이다. 새 감독은 유럽 출신일 수 있다”고 전했다.이 보도 이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신 감독의 입지가 불안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더니 이날 전격적인 계약해지로 이어졌다. PSSI는 지난해 6월 신태용 감독과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으나 불과 6개월 만에 계약을 종료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태도를 보였다. 최근 끝난 ‘동남아 월드컵’ 미쓰비시컵에서 4강에 오르지 못한 게 이유가 아니냐는 해석도 있지만, 현지에서는 22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꾸려 미래를 내다본 이번 대표팀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는 분석이 많았다.

결국 칼자루를 쥔 토히르 회장의 욕심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그는 최근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2026 월드컵 본선 진출과 2045년까지 FIFA 랭킹 50위 진입 등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큰 야망을 드러냈다. 특히 인도네시아가 2026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까지 올라가 일본, 호주, 사우디, 바레인, 중국 등과 속한 C조에서 예상과 달리 3위에 오르며 좋은 성적을 내자 눈앞의 성과를 내야겠다는 욕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출신’의 빅네임 감독이라는 조건이 언론에서 나온 것도 그의 의지가 전해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https://naver.me/FuzCbgh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퍼셀X더쿠💎] #빈틈없는쫀쫀결광 NEW 화잘먹치트키 ✨글로우 배리어 세럼✨ 체험 이벤트 377 04.09 25,9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30,1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01,8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02,8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37,5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18,9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65,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85,9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99,2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10,0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2566 이슈 대통령이 알려주는 주식 리딩방 22:32 43
2682565 유머 우리집 고양이 사람으로 그려줘 22:32 32
2682564 이슈 오늘자 서강준 22:32 64
2682563 기사/뉴스 벚꽃이 휘날리는 봄날, 코트를 떠나간 ‘배구여제’…처절해서 슬프고, 그래서 더 아름답게 빛났던 김연경의 ‘대서사시’ [남정훈의 오버 더 네트] 22:31 39
2682562 정보 가만히 있던 원덬 정형돈으로 만들어버리는 남돌 커리어 22:31 206
2682561 이슈 04.10 KBO 순위와 팀성적 1 22:31 96
2682560 이슈 프라다가 베르사체를 2조 200억원에 인수함 22:30 241
2682559 기사/뉴스 선예매로 바닥났다…데이식스, 체조 콘서트 4만5천석 초고속 매진 1 22:30 87
2682558 유머 🍱다음 중 가장 선호하는 피크닉 도시락 원픽은?🍱 2 22:30 104
2682557 이슈 일부러 만취 승객 태운 택시기사…‘가짜 토’ 뿌리고 1억5000만원 뜯었다 2 22:30 100
2682556 기사/뉴스 고소영 "장원영 포카 사달라는 딸...아이브 공연만 3번 갔다" (바로 그 고소영) 2 22:30 248
2682555 이슈 본인들이 직접 그린 의상으로 무대한 오늘자 키키 음방 착장 3 22:28 374
2682554 이슈 광고❌ 김소원 채널에 보부상의 등장이라… 주변사람 가방 다 털기🔫💥 | 김소원 (SOWON) 22:26 165
2682553 이슈 파워풀하게 라이브 잘하는 문수아X시윤 (빌리) - SNAP (feat. sokodomo) @엠카운트다운 22:25 42
2682552 이슈 텐 X 베이비주 STUNNER 챌린지 2 22:23 112
2682551 팁/유용/추천 소녀시대 서현 드레스 1111 vs 2222 35 22:21 1,051
2682550 유머 엑소 노래 극딜 넣는 서강대 영문과 학생 (feat.overdose) 10 22:21 1,203
2682549 기사/뉴스 마드리드 중식당, 길거리 비둘기를 ‘오리구이’로 판매하다 적발돼 23 22:21 1,513
2682548 이슈 펜디 100주년 기념 직접 만든 자작곡 발매한 우기 2 22:21 243
2682547 이슈 엥? 아무리 훌륭한 일을 해도 ㅇㅈㄹ 여자는 살아있는 것만으로 지옥 5 22:18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