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박준영 변호사 "24년간 독방서 무죄 주장한 당사자가 가장 강력한 증거"
4,444 28
2025.01.06 15:27
4,444 2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06410?sid=102

 

존속살해 혐의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신혜(47·여)씨에 대한 재심이 열린 6일 사건을 맡은 박준영 변호사가 광주지법 해남지원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 씨는 이날 무죄를 선고 받았다. 20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확정받은 김신혜 씨(47·여)가 24년 만에 무죄를 선고 받은 6일 사건을 맡은 박준영 변호사는 김 씨의 무죄 판결에 대해 "가족의 명예와 삶이 회복되는 계기"라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이날 광주지법 해남지원 앞에서 "24년간 무죄를 주장해 온 당사자의 진실의 힘이 가장 강력한 증거였다"며 "공정하고 편견 없이 재판해준 판사님들께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인권 운동가의 공론화로 사건의 진실이 묻히지 않아 사건 초반부터 조사하고 정의로운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결국 진실은 밝혀진다. 응원해 준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 변호사는 "피고인은 24년간 독방에서 노역 없이 홀로 투쟁하고 방치됐다"며 "출소 후 이 사건이 소비되지 않고 피고인의 마음과 상처가 회복될 수 있도록 공동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씨(당시 23세)는 2000년 3월 7일 전남 완도군에서 수면제 30여 알을 양주 2잔에 타서 건네는 식으로 아버지(당시 52세)에 살해하고 같은 날 오전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 씨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재심 재판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재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그러나 이날 재판부는 김 씨의 초기 자백 진술은 경찰의 강압적 수사와 동생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 등에 따른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며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T 코스메틱 X 더쿠] 💪피부 운동💪으로 시작하는 물광루틴💧 리들샷 100 & PDRN 에센스 100체험 이벤트(100인) 216 00:05 4,1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92,3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76,5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04,8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54,3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63,9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26,5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00,5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9,6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19,4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437 이슈 구름표범이 삐진 이유 2 05:23 758
2664436 이슈 실패 비용은 인생 수업비다 2 05:17 783
2664435 기사/뉴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멤버들의 활동 중단 계획은 사전에 소속사 어도어에 전혀 공유되지 않은 것이었다. 이 사실을 모르던 어도어는 ‘뉴진스의 소속사’로서 돕겠다며 23일 홍콩 공연 현장에 자사 직원들을 파견했고, 공연 주최 측에도 “이번 공연은 ‘NJZ’가 아닌 ‘뉴진스’의 공연이자 어도어 소관”이란 의사를 전달한 뒤 멤버들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결국 만나지 못 한 것으로 전해졌다. 50 05:14 1,902
2664434 이슈 영범이 악플잔치 열림.twt + 영범이 아버님 실제 등판 7 05:05 1,965
2664433 이슈 AKB48 무리야마 유이리 졸업 곡 뮤비 공개 2 05:00 459
2664432 정보 과속스캔들 박보영 아들 기동이 근황.jpg 6 04:57 2,771
2664431 이슈 이번 서울코믹월드 뒤집어놓은 역대급 코스프레 군단 9 04:44 2,073
2664430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80편 1 04:44 397
2664429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AAA 2024' 스타뉴스 인터뷰 전문 04:32 430
2664428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 Kylee 'キミがいるから' 04:21 425
2664427 기사/뉴스 티빙-웨이브 합병 16개월째 오리무중… KT가 '캐스팅 보트'? 6 03:51 1,165
2664426 유머 나랑 닮은 존재를 경계하는 편 2 03:42 1,670
2664425 이슈 백지영 - Good Boy (2012) 2 03:36 754
2664424 이슈 머릿속의 나는 진짜가 아니고 오직 밖으로 나오는 말과 행동만이 실재라는 말이 좋다 20 03:34 3,014
2664423 유머 넷플릭스 구독 취소를 못하는 이유 11 03:28 4,600
2664422 이슈 여자들한테 은근 많은 식이장애중 하나인데 모르는거.jpg 50 03:23 6,377
2664421 이슈 모든게 작은 박보영 9 03:10 2,797
2664420 이슈 밥 더 먹고싶은 고양이... 5 03:09 2,039
2664419 이슈 같이 자자고 걸어오는 아깽이 5 03:04 2,278
2664418 이슈 국감 후기 라이브에서 별말 다하는 뉴진스 민지&하니 89 02:51 1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