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폭풍 성장한 네이버 클립…바이럴에 지쳐가는 이용자
4,480 11
2025.01.06 15:05
4,480 11

네이버(NAVER)가 숏폼 플랫폼인 '클립'을 차기 먹거리로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서는 바이럴 마케팅에 피로감을 호소하며 더 이상 검색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클립이 네이버의 주력 플랫폼이 되자 광고 수익을 노린 마케터와 인플루언서가 대거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6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이버 홈피드에 노출되는 클립에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대표적으로 네티즌은 알 수 없는 알고리즘으로 인해 관심도 없는 자극적인 클립 영상이 홈에서 계속 재생된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또 필요한 정보가 있어 검색했지만 클립은 거의 광고고 블로그도 대부분 대가성 협찬 콘텐츠라 정상적인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불만도 다수 이어졌다.


지나친 바이럴 마케팅은 클립뿐만 아니라 블로그 등 네이버 플랫폼의 고질적인 문제다. 네이버가 올해 4월 서비스를 종료하는 포스트의 경우에도 양산형 뒷광고 게시물로 논란이 됐다. 논문 등을 인용해 신뢰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특정 제품을 특정 사이트에서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게시글이 대표적이다. 블로그는 과거 바이럴 마케팅 강요 및 저품질 리뷰로 논란을 빚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원고를 무한대로 변형·생성할 수 있어 더 쉽고 간편하게 바이럴 콘텐츠 양산이 가능해졌다.


바이럴 마케팅의 부작용은 네이버가 클립 성장에 힘을 쏟으면서 더 확산하는 모습이다. 같은 숏폼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의 '릴스'가 급성장하자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50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총 70억원 규모의 혜택도 내걸었다. 이런 노력으로 클립은 지난 1년간 일간 사용자 수가 4배, 일간 재생 수는 80% 이상 증가했다. 이에 일부 크리에이터는 클립에서 자극적인 영상으로 조회수를 확보한 뒤 연결된 블로그에서 협찬이나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7384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35 03.26 29,8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50,280
공지 [작업] 오전 10시부터 서버 작업으로 1~2분 이내 짧은 접속오류 있을 수 있습니다. 24.09.13 22,3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38,4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46,0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36,8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496,8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59,4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6 20.05.17 6,134,7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71,9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56,7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6705 팁/유용/추천 현지에서 영향력 있고 인정받는 만화 시상식 '일본 만화대상' 2025년 TOP10 순위 발표.jpg 1 03:45 89
2666704 기사/뉴스 “대형헬기 24대 확충” 실제론 중형 2대뿐, 진화전문인력 증원도 ‘0’ 2 03:35 154
2666703 기사/뉴스 “사람 뛰는것보다 빨라” 시속 8.2㎞로 번진 의성 산불, 역대 최고 03:32 160
2666702 기사/뉴스 열기에 바짝 말라버린 의성 마늘 모종… 시커먼 잿더미 된 영덕 송이-청송 사과 8 03:28 604
2666701 기사/뉴스 산불 대피장소 3번 바꾼 한국 vs 인원수-경로까지 안내하는 호주 6 03:18 554
2666700 기사/뉴스 재난문자 127건 쏟아졌지만… 고령 노인들 “온줄도 몰랐다” 11 03:13 893
2666699 기사/뉴스 “산불 덮쳤는데 일반 방송… 재난보도 주관 KBS 문제” 11 03:06 893
2666698 이슈 NMB48 5기생 죠니시 레이 졸업 드레스 03:00 678
2666697 정보 킨텍스 3전시장 건립공사로 1전시장 주차장 이용중단됨 2 02:46 728
2666696 이슈 제목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방송 도중 제목이 바뀐 드라마(feat.치킨) 8 02:45 1,927
2666695 이슈 저희 아빠가 이번에 논산 딸기 축제에 부스를 내셨어요 🍓 32 02:39 3,311
2666694 이슈 해외 트위터 난리난 갤 가돗.twt 24 02:39 3,453
2666693 이슈 리센느 'LOVE ATTACK' 멜론 일간 추이 6 02:28 772
2666692 이슈 KISS OF LIFE - Nobody Knows (2023) 3 02:24 402
2666691 이슈 진짜 온오프 차이 많이 나는 태연 연습실 모습.zip 5 02:21 1,664
2666690 이슈 송필근 '숙녀에게' 멜론 일간 추이 14 02:20 1,306
2666689 이슈 청송 휴게소 전소된 모습 15 02:12 4,277
2666688 이슈 스테이씨 'BEBE' 멜론 일간 추이 16 02:03 1,698
2666687 이슈 엔믹스 'KNOW ABOUT ME' 멜론 일간 추이 39 02:02 1,533
2666686 이슈 비니시우스,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난 UCL에서 두번 우승했어"의 진실 2 01:57 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