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폭풍 성장한 네이버 클립…바이럴에 지쳐가는 이용자
4,806 11
2025.01.06 15:05
4,806 11

네이버(NAVER)가 숏폼 플랫폼인 '클립'을 차기 먹거리로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서는 바이럴 마케팅에 피로감을 호소하며 더 이상 검색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클립이 네이버의 주력 플랫폼이 되자 광고 수익을 노린 마케터와 인플루언서가 대거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6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이버 홈피드에 노출되는 클립에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대표적으로 네티즌은 알 수 없는 알고리즘으로 인해 관심도 없는 자극적인 클립 영상이 홈에서 계속 재생된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또 필요한 정보가 있어 검색했지만 클립은 거의 광고고 블로그도 대부분 대가성 협찬 콘텐츠라 정상적인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불만도 다수 이어졌다.


지나친 바이럴 마케팅은 클립뿐만 아니라 블로그 등 네이버 플랫폼의 고질적인 문제다. 네이버가 올해 4월 서비스를 종료하는 포스트의 경우에도 양산형 뒷광고 게시물로 논란이 됐다. 논문 등을 인용해 신뢰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특정 제품을 특정 사이트에서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게시글이 대표적이다. 블로그는 과거 바이럴 마케팅 강요 및 저품질 리뷰로 논란을 빚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원고를 무한대로 변형·생성할 수 있어 더 쉽고 간편하게 바이럴 콘텐츠 양산이 가능해졌다.


바이럴 마케팅의 부작용은 네이버가 클립 성장에 힘을 쏟으면서 더 확산하는 모습이다. 같은 숏폼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의 '릴스'가 급성장하자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50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총 70억원 규모의 혜택도 내걸었다. 이런 노력으로 클립은 지난 1년간 일간 사용자 수가 4배, 일간 재생 수는 80% 이상 증가했다. 이에 일부 크리에이터는 클립에서 자극적인 영상으로 조회수를 확보한 뒤 연결된 블로그에서 협찬이나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7384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406 04.16 32,1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5,6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43,0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5,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26,8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0,7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4,7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6,0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7,1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97,7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0419 기사/뉴스 "그걸‥ 비비기까지 했어요?" 대반전 판결에 쓰러진 엄마 14:10 13
2690418 기사/뉴스 국방부, 김현태 707단장 등 계엄군 7명 기소휴직 14:10 28
2690417 유머 목마 타는 법을 깨달은 강아지 1 14:09 123
2690416 이슈 계속 보게 된다는 이준x유선호 움짤 14:08 127
2690415 이슈 유니폼이 프로구단과 너무 유사하다는 불꽃야구 10 14:08 433
2690414 기사/뉴스 "아저씨가 음료수 사줄까"…강남서 연달아 초등생 유인 의심 신고(종합) 6 14:08 200
2690413 유머 엄마가 만들어주신 공룡멸망정식.jpg 12 14:07 941
2690412 기사/뉴스 송언석, 감사원 '文정부 통계조작' 적발에 "이재명 책임 못 피해" 19 14:07 388
2690411 유머 사슴들이 한번 찍으면 자주 옴 14:07 224
2690410 이슈 오늘자 3골 먹혔는데 평점 9.7 나온 골키퍼.gif 2 14:06 455
2690409 이슈 방탄소년단 진 솔로 팬콘서트 RUNSEOKJIN_EP.TOUR in GOYANG 오프라인 공연 상세 안내 4 14:06 362
2690408 유머 물범의 휴식시간 5 14:05 259
2690407 이슈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던 백상 레드카펫 당시 고윤정 심정.jpg 6 14:05 773
2690406 이슈 날 추앙해요... 아 아니 추방이래요... 🧡 | TEASER I 모임중 (온앤오프 이션 단독mc 웹예능) 5 14:04 122
2690405 이슈 닌자 표창 모양 토스트 만들기 2 14:04 505
2690404 이슈 팬에게 예쁘게 잘 커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방탄소년단 지민 3 14:03 388
2690403 이슈 요즘 여덬 몰이 중이라는 이다희 4 14:02 713
2690402 기사/뉴스 파우(POW), ‘2025 한·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빛낸다 14:00 130
2690401 유머 태국 택시기사가 한중일 손님 구별하는 방법 22 14:00 1,928
2690400 기사/뉴스 JTBC와 제작비 갈등…'불꽃야구', 27일 창단 첫 직관 경기 강행 [공식] 17 14:00 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