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폭풍 성장한 네이버 클립…바이럴에 지쳐가는 이용자
4,643 11
2025.01.06 15:05
4,643 11

네이버(NAVER)가 숏폼 플랫폼인 '클립'을 차기 먹거리로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서는 바이럴 마케팅에 피로감을 호소하며 더 이상 검색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클립이 네이버의 주력 플랫폼이 되자 광고 수익을 노린 마케터와 인플루언서가 대거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6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이버 홈피드에 노출되는 클립에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대표적으로 네티즌은 알 수 없는 알고리즘으로 인해 관심도 없는 자극적인 클립 영상이 홈에서 계속 재생된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또 필요한 정보가 있어 검색했지만 클립은 거의 광고고 블로그도 대부분 대가성 협찬 콘텐츠라 정상적인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불만도 다수 이어졌다.


지나친 바이럴 마케팅은 클립뿐만 아니라 블로그 등 네이버 플랫폼의 고질적인 문제다. 네이버가 올해 4월 서비스를 종료하는 포스트의 경우에도 양산형 뒷광고 게시물로 논란이 됐다. 논문 등을 인용해 신뢰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특정 제품을 특정 사이트에서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게시글이 대표적이다. 블로그는 과거 바이럴 마케팅 강요 및 저품질 리뷰로 논란을 빚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원고를 무한대로 변형·생성할 수 있어 더 쉽고 간편하게 바이럴 콘텐츠 양산이 가능해졌다.


바이럴 마케팅의 부작용은 네이버가 클립 성장에 힘을 쏟으면서 더 확산하는 모습이다. 같은 숏폼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의 '릴스'가 급성장하자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50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총 70억원 규모의 혜택도 내걸었다. 이런 노력으로 클립은 지난 1년간 일간 사용자 수가 4배, 일간 재생 수는 80% 이상 증가했다. 이에 일부 크리에이터는 클립에서 자극적인 영상으로 조회수를 확보한 뒤 연결된 블로그에서 협찬이나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7384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402 01:30 15,4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30,1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01,8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02,8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37,5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18,9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65,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85,9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99,2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10,0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2554 이슈 미드소마, 유전 감독 아리 에스터 신작 [에딩턴] 포스터 22:17 0
2682553 이슈 ㄹㅇ 감다살인 김태리 팬미팅 포스터 1 22:15 393
2682552 정보 [KBO] 프로야구 4월 11일 각 구장 선발투수 22:14 235
2682551 정보 [KBO] 프로야구 4월 10일 각 구장 관중수 1 22:14 182
2682550 정보 [KBO] 프로야구 4월 10일 경기결과 & 순위 24 22:14 732
2682549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된_ "여우가" 1 22:14 96
2682548 이슈 드라마 합짤 두개만으로 드덕들 과몰입 시키는 정해인x김지원 1 22:13 233
2682547 이슈 주전 선발 문제로 시끄러웠던 롤 T1 CEO VS 감코진 현재 상황.jpg 2 22:13 274
2682546 이슈 박보검 인스타 업데이트 1 22:12 541
2682545 이슈 김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22:12 203
2682544 유머 "거의" 노 미스로 장난감 캐치하는 해달 키라쨩 7 22:11 248
2682543 이슈 감다살이라는 스타쉽 뉴키즈 월말평가 <뉴진스 - 슈퍼내추럴> 4 22:10 520
2682542 이슈 숏컷하면 미소년 느낌난다는 남장여자에 잘어울릴거 같은 여자배우.jpgif 4 22:10 913
2682541 이슈 찰떡이라고 트위터 반응 터진 박보영 삼다수 광고.twt 4 22:10 444
2682540 기사/뉴스 여배🏐흥국생명, 떠난 아본단자 대신해 日 출신 여성 감독 요시하라 선임 8 22:09 445
2682539 이슈 척하면 척하는 쾌감 넘치는 인피니트 메보즈(성규 우현) 3 22:09 159
2682538 이슈 [미리보기] 윤종신X박보검 - 오르막길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10 22:09 155
2682537 이슈 [KBO] 삼성 양도근 끝내기 안타 15 22:08 522
2682536 기사/뉴스 🏐V리그 떠나는 메가‥출국장은 '눈물 바다' 12 22:06 1,017
2682535 유머 ??? : 당신이 에블린 블런트 남편이라고? 6 22:06 1,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