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헌재 "국회 측에 내란죄 철회 권유한 사실 없어"
4,753 8
2025.01.06 15:03
4,753 8

헌재, 국회 측 '재판부 권유' 주장 일축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변론준비 과정에서 재판부가 탄핵소추 사유 중 내란죄를 철회하도록 권유했다는 국회 측 대리인단의 주장을 부인했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회 측 대리인단은 내란죄 철회와 관련해서 헌재의 권유가 있었다고 주장하는데, 헌재가 권유한 게 맞느냐'는 질문에 "그러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측은 지난 3일 열린 2차 변론준비기일에서 탄핵소추 사유 중 '내란 혐의' 등 형법적 사유에 관련된 부분을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재판부에 전했다.

2차 변론준비기일에서 정형식 재판관은 "계엄 관련 위반 행위가 형법상 범죄에 해당한다는 주장은 철회한다는 것이냐"고 물었고, 국회 측은 "형법을 위반한 사실관계와 헌법을 위반한 사실관계가 사실상 동일하다"며 철회 의사를 분명히 했다.


당시 국회 측은 재판부의 권유에 따라 해당 부분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국회 측 대리인단 김진한 변호사는 변론준비기일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 범죄사실은 여전히 있고, 그건 앞으로 형사 법정에서 유무죄 여부가 판단될 것"이라며 "우리가 다루는 건 탄핵심판이자 헌법재판"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 측은 "이 사건은 내란죄가 본질적이고도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형법상 내란죄가 성립이 안 되는 것이라면 탄핵소추가 잘못된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정치권에서는 내란죄를 탄핵소추 사유에서 제외하는 문제를 두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탄핵소추의 핵심 사유인 내란죄를 철회하려면 국회 표결을 다시 거쳐야 한다고 보고 있다. 내란죄가 제외하면 소추 사실의 동일성을 중대하게 훼손되기 때문에 헌재가 탄핵안을 각하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헌재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https://naver.me/xl0p6cFB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378 00:01 8,3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5,6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43,0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5,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25,6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9,1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4,7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5,3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7,1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97,7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0372 유머 나 폰바꿨는데 친구 말하는거 기분나빠 13:32 132
2690371 이슈 이재명의 PK 부울경 공약.jpg 13:32 119
2690370 기사/뉴스 '산불 지원금'에 양심 팔았다? "대학생 장려금 효과" [오마이팩트] 3 13:29 253
2690369 이슈 변우석 디스커버리 오픈 행사 추가 사진 2 13:29 153
2690368 이슈 결혼 10년차 소란 고영배가 알려주는 플러팅 방법.jpg 5 13:29 468
2690367 이슈 미국의 한 크루즈 회사가 내놓은 4년 도피 패키지 상품 14 13:26 1,667
2690366 유머 친구가 자꾸 네모 안에 공을 넣으라길래 내가 저 네모 말하는거야? 이 한마디 했다가 야빠친구가 고함지름.x 6 13:26 1,000
2690365 이슈 아이돌이 팬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었던 소식 6 13:26 659
2690364 이슈 학생~꿈이 뭐야?? / 국회의원이여 / 왜??!!? / 놀고먹는것 같아서요 ㅋ 1 13:24 689
2690363 유머 뭔가 이상한 걸 느끼고 급히 수정한 아모레퍼시픽 35 13:23 3,514
2690362 기사/뉴스 "미군 왜 경례 안하지?" 軍 좋아했지만 軍 몰랐던 '밀덕 尹' [尹의 1060일 ⑩] 3 13:23 644
2690361 이슈 노래 한 소절 듣자마자 목소리가 지문인 아이돌 누구 있어? 71 13:22 1,100
2690360 기사/뉴스 국회 과방위는 내일 네이버 최수연 대표이사를 불러 이같은 댓글 작업을 알고 있는지, 보완 대책이 있는지를 질의할 계획입니다. 1 13:22 269
2690359 기사/뉴스 비투비, 타이베이 팬콘 성료 “멜로디 진심에 감동” 13:22 108
2690358 유머 등에 가슴 타투를 한 외국인.jpg 34 13:20 3,171
2690357 기사/뉴스 이찬원, 일등 신랑감 맞네.."미래 장모님께 드릴 생각하며 사과 깎아"('편스토랑') 3 13:20 247
2690356 이슈 [스타쉽 데뷔스플랜] 오늘 방송부터 3차투표 투표수 변경 + 데뷔조 최종 결정 방법.jpg 6 13:15 328
2690355 이슈 우리나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미국 최고의 팝스타 21 13:14 2,455
2690354 정보 카카오페이 타임퀴즈 9 13:14 318
2690353 이슈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스페셜 포스터 공개 👑 1 13:14 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