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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우리 소행" 일본서 날아든 메일...국제공조 수사

무명의 더쿠 | 01-06 | 조회 수 1615

경찰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인터폴을 통해 일본 경찰에 협조를 요청하는 동시에 외교 경로를 통한 국제 형사사법 공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법무부 한 직원은 지난달 30일 오전 8시 50분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며 신고했다.

해당 메일에는 31일 밤 한국 도심 곳곳에 고성능 폭탄을 터뜨릴 것이라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어와 영어 등으로 작성된 이 메일은 한 일본 변호사의 이름으로 발송됐다.

2023년 8월 메일을 통해 국내 공공시설 여러 곳을 대상으로 폭탄 테러를 예고한 자도 같은 이름을 썼다.

그러나 당시 해당 일본 변호사는 SNS에 “내 이름이 무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 같다”며 극단주의자 소행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경찰은 동일범이 저지른 소행으로 의심하고 있지만 특정이 안 돼 답답한 상황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1948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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