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 정장 무료 대여사업인 ‘행복드림(Dream) 수트’를 1월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행복드림 수트' 사업은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청년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행해 왔다.
이용 가능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울산 남구가 주소인 청년 구직자(19세~39세)로, 면접 정장 세트와 구두를 1회 3박 4일, 연 3회 무료 대여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남구 대학로 130, 2F)를 방문해 사전 신청 후 대여업체인 샤라드비스포크(남구 번영로 246번길 4)에서 체형에 맞게 수선 후 수령하면 된다.
사전 신청 시 신분증과 면접 참여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문자, 카톡, 채용공고문 등)를 지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남구 청년일자리카페(052-260-27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는 증가하는 수요를 반영해 올해부터 대여단가를 낮추고, 여성 정장에 블라우스를 추가하도록 했다.
지난해에만 총 540명이 면접 정장을 대여했으며, 참여자 중 20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경제적인 부담 경감과 정장의 높은 퀄리티, 친절한 서비스 등 만족도가 높았으며, 지속적인 사업운영과 참여기회의 확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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