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일부터 충청·전북에 40㎝ 폭설·추위…시간당 5㎝ '눈폭탄'
3,928 7
2025.01.06 13:10
3,928 7

바다온도차·산맥 '지형효과'가 폭설 불러
주기적으로 많은 눈…9일엔 서울 첫 한파특보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7일 충청 이남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누적 최대 40㎝가량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당 최대 5㎝가량 퍼붓는 데다 한파까지 겹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새벽 전북 서해안과 전남 북부 서해안, 제주부터 눈·비가 오기 시작해 오전 충남 남부까지 확대하겠다. 밤에는 그 밖의 충남권과 경남 서부 내륙, 경기 남서부에도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이번 눈·비는 충남과 전북 등 서쪽 해안에 집중되겠다. 7일부터 9일 사이에는 전북 내륙과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9일 밤부터는 전라도서 지역에 주로 눈·비가 내리겠다.

7일과 8일 예상 누적 적설량은 충남 3~10㎝, 대전과 세종, 충북 중·남부 1~5㎝다.

 

남부에는 이틀간 20㎝ 이상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북에 5~15㎝(많은 곳 전북 서해안, 전북 남부 내륙 20㎝ 이상), 광주와 전남 3~10㎝(많은 곳 광주, 전남 북부 15㎝ 이상)의 적설량이 예보됐다.

 

경남 서부 내륙 1~5㎝, 제주 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제주 중산간 1~5㎝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는 경기 남서부와 서해5도 1㎝ 내외의 눈이 내리겠다.

 

눈 대신 비로 올 경우 수도권 1㎜ 내외, 충청권과 경남 서부 내륙 5㎜ 미만, 전라권 5~10㎜, 제주 5~20㎜, 울릉도·독도 10~30㎜가 예상된다.

 

특히 전북을 중심으로 9일까지 최대 40㎝의 눈이 내릴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9~10일까지 누적 적설·강수량은 이르면 이날(6일) 오후 5시 정보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눈은 '주기적'으로 '많이' 내린다는 특징이 있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대륙 고기압(시베리아 고기압)에서 부는 북서풍이 9도 이상 평년보다 높은 온도를 유지하는 서해를 지나치며 바다온도차에 의한 눈구름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 지역 산맥에 부딪히는 지형적 영향까지 더해지며 국지적으로 많은 눈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시간당 3~5㎝의 폭설이 내릴 경우 눈이 내린 지 1시간 안에 대설 특보 수준의 눈이 퍼부을 수 있다"며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해안인 울릉도·독도에도 10~30㎝의 눈이 내리겠다. 공 예보분석관은 "서해안과 마찬가지로 북서풍과 찬 공기가 수렴하며 오랫동안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05798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606 03.17 63,5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63,3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45,9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90,6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23,5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53,9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11,2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90,6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2,6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05,8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0873 기사/뉴스 유흥식 추기경 바티칸에서 영상 담화문 보내 “헌재, 지체 없이 '정의의 판결 내려달라” "정의에는 중립이 없다...양심의 소리로 판결 내려달라" 66 19:07 1,428
340872 기사/뉴스 의성 대형산불 원인은 '성묘객 실화'…"직접 '불 냈다' 신고" 76 19:03 6,053
340871 기사/뉴스 ‘데뷔’ 뉴비트, 이효리·BTS 사진 작가와 완성한 강렬 에너지 1 19:02 399
340870 기사/뉴스 '언더피프틴', 아동 성 상품화 논란 정면돌파… "보고 평가" 호소 72 18:59 1,526
340869 기사/뉴스 정보 유출 우려에 中, 딥시크 직원들 여권 압수하고 출국금지 12 18:54 1,521
340868 기사/뉴스 단백질 ‘AIM’을 활용한 신장병 치료용 고양이 신약이 완성, 2027년 봄 실용화 전망 17 18:41 905
340867 기사/뉴스 [속보] 소방청, 산청·의성·울주 산불 확산에 '시도 소방본부 동원령' 2 18:37 693
340866 기사/뉴스 [속보] 정부, '산불 다발' 울산·경북·경남에 재난사태 선포 4 18:23 1,523
340865 기사/뉴스 '한국은 목숨 걸어야 하는데' 일본, '세계 최초'의 여유 장난 아니네..."6월 A매치 2경기에서 신예들 테스트" 1 18:21 600
340864 기사/뉴스 [속보] 중앙선 의성~안동 구간, 산불로 열차 운행 중지 7 18:07 1,287
340863 기사/뉴스 '보물섬' 박형식, 휘몰아친 복수의 향연 12.2% 동시간대 1위 5 18:01 609
340862 기사/뉴스 뉴진스 ‘귀가하라’ 결정한 법원, 결국 부모들 욕심이 부메랑으로?[스타와치] 27 18:00 2,185
340861 기사/뉴스 ‘재산 700조’ 머스크, 쪼잔한 복수?…아이 낳았다는 女에 양육비 삭감 보복, 이유는 8 17:59 997
340860 기사/뉴스 빚더미 앉은 우리나라…정부 부채 1141조 빛의 속도로 늘었다 37 17:59 1,373
340859 기사/뉴스 울산 울주 산불도 확산…산림청 대응 ‘산불 2단계’로 상향 17:56 411
340858 기사/뉴스 [속보] 산청 산불 진화율 17시 기준 35%로 떨어져 11 17:44 2,114
340857 기사/뉴스 이사한 새집 공개 '나혼산' 키... '한강뷰+정원'에 운동장 만한 거실까지 2 17:43 2,202
340856 기사/뉴스 [속보] 나경원 “이재명, 대통령 되면 대한민국은 뼈도 못 추려” 681 17:32 17,731
340855 기사/뉴스 경남 김해시 한림면 산불…산림청 산불 1단계 발령 13 17:30 1,272
340854 기사/뉴스 [속보] 이강인-백승호-정승현, 부상으로 소집 해제...대체 발탁 없음 17 17:11 2,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