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54
헌법재판관 두 명 임명은 '대통령놀이' 욕망의 발로
코넬대 박사 등 화려한 학력과 경력 경제전문가 자처
하지만 윤 정부 경제정책 실패에 첫 손 꼽을 책임자
박근혜 때 국정농단 연루 혐의, 지금은 내란 동조 혐의
내란 진압하고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해야 하는 과업
그가 할 수 있을까? 불행하게도 그럴 것 같지 않다
민심이 가리키는 길 "윤, 구치소에서 파면 소식 들을 것"
몇몇 신문사의 몇몇 기자들이 대통령 권한대행 최상목을 띄우고 있다.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셋 가운데 둘만 임명한 것을 ‘묘수’라고 하면서 호들갑을 떠는가 하면,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과 금감원장 이복현의 최상목 지지 발언을 앞 다투어 보도했다. 최상목이 무슨 초능력이라도 있어서 한국 경제를 위기에서 구해낼 것만 같다. 과연 그렇게 기대해도 좋을 사람인가? 궁금해서 그가 어떻게 살아왔고 공직자로서 어떤 일을 했는지 살펴보았다.
헌법재판관 두 명만 임명한 건 평생 출세지향주의자의 합목적적 선택
최상목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한 가장 중요한 일은 헌법재판관을 임명한 것이다. 왜 임명했을까? 살아남기 위해서다. 달리 해석할 수 없다. 헌법재판관 임명을 전면 거부했다면 야당이 즉각 탄핵했을 것이다. 그랬다면 한덕수처럼 직무를 정지당하고 내란 피의자로 경찰 국가수사본부의 출석 요구를 받았을 게 뻔하다. 왜 둘만 임명했을까. 윤석열을 포함한 내란 공범들과 절연하지 않기 위해서다. 최상목은 내란범들을 보호하면서도 탄핵을 피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조처를 했다. 그런 점에서 목적 합리성 있는 선택이었다.
최상목은 평생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살았다. 그런 사람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어 ‘대통령 놀이’를 해볼 기회를 포기하지 않는다. 되도록 오래 즐기려고 한다. 그래서 대행의 권한으로 내란 진압을 방해하는 것이다. 근거 없는 험담이라고? 그렇지 않다. 그의 이력과 계엄령 선포 전후의 행동을 들여다보면 그렇게 판단할 수밖에 없다.
“달러 환율이 1500원까지 치솟는 상황을 이주호 체제가 넘길 수 있겠는가.” 어느 신문은 익명의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최상목이 권한대행 자리를 지킨 이유를 설명했다. 애국심과 책임감 때문이라는 것이다. 최상목이 정말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후의 언행을 보면 사실로 믿어도 될 듯하다. 최상목이 유능한 경제전문가라는 말이 아니다. 최상목 자신은 그렇게 생각했을 것 같다는 뜻이다.
(중략)
전문은 아래 원문 링크로 가서 끝까지 읽어볼것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54
아래는 소제목과 마무리 문단을 첨부함
할 일 안 하고 ‘대통령 놀이’에 빠진 ‘대행’의 화려한 경력
윤 정권 인수위 때 공직 복귀한 최순실 국정농단 연루 혐의자
코넬대 박사 학위 때부터 거시경제 무지 드러낸 ‘모피아’의 전형
마은혁 재판관 임명, 경호처장 해임 등 꼭 해야 할 3가지 일
'A4종이' 'F4회동' 내용, 머지않아 밝혀질 것
민심은 결국 윤이 서울구치소에서 파면 결정 소식 듣게 할 것
최상목은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불행하게도…
최상목에게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그는 <시민언론 민들레> 같은 ‘좌파언론’의 기사와 칼럼을 읽지 않을 것이다. 이런 신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예 모를 가능성이 높다. 설혹 읽는다고 해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계속 내란 수괴를 감싸면서 대통령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낼 것이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게 아니다. 자리는 그 사람을 보여줄 뿐이다. 내가 최상목을 잘못 보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런 것 같지가 않다.
https://www.youtube.com/watch?v=O1v3YOKkG7I
시민언론 민들레에서 제공하는 듣는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