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윤 대통령 측, 1월 중순으로 탄핵심판 준비절차 미루려 했다
6,954 31
2025.01.06 12:49
6,954 31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에 '1월 중순 이후로 탄핵심판 준비절차 일정을 미뤄 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JTBC 취재 결과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지난달 26일 헌재에 답변서 제출 기한을 '2025년 1월13일로 미뤄달라'는 내용의 기일연기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해당 의견서에서 헌재가 지난달 20일자로 심판 관련 서류가 정상적으로 송달됐다고 간주한 것부터 문제 삼았습니다.


헌재는 지난달 19일 탄핵심판 관련 접수 통지 및 답변 요구서, 출석 요구서 등 각종 서류를 우편으로 윤 대통령 관저로 발송한 바 있습니다.


이 서류들은 이후 관저에 도달했지만 대통령 경호처가 수취를 거부했습니다.


헌재는 계속된 수취 거절에 서류가 관저에 도달한 시점인 지난달 20일부터 윤 대통령에게 송달된 것으로 간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법원 판례에 따라 형사소송법과 민사소송법을 준용해서 내린 결정이었지만, 윤 대통령 측은 "원칙적으로 형사소송법을 준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답변서 제출 기한은 원칙적으로 통지서를 송달받은 날로부터 7일이기 때문에 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까지 답변서를 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 측은 서류를 수취하지 않고 있다가 지난달 27일 첫 변론준비기일 아침에서야 변호인 선임계를 냈습니다.


헌재는 입증계획과 증거목록, 계엄 관련 국무회의 회의록 등도 제출하라는 준비명령도 보냈지만 윤 대통령 측은 헌재가 요구한 자료 대신 기일연기신청서만 먼저 낸 겁니다.


윤 대통령 측은 나아가 탄핵소추안 의결이 있은 지 불과 12일이 지났다며 충실한 답변을 준비해야 하니 답변서 제출 기한을 2025년 1월13일로 미뤄 달라 요청했습니다.


헌재가 정한 기간보다 18일 늦게 답변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입니다.


변론준비기일은 이보다 더 뒤에 잡아 달라고도 했지만, 헌재는 지난 3일 변론준비절차를 마치고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변론을 시작하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국회가 요구한 증거들에 대한 채택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하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정계선, 조한창 재판관 임명을 문제 삼은 바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44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X 더쿠] 드디어 내일 티빙에서 마지막화 공개! 좋았던 장면 댓글 남기고 필름카메라 받아가세요🎁 4 00:14 2,6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64,2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41,8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28,1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97,5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37,3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82,7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305,3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13,1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37,7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5657 기사/뉴스 드림콘서트 월드투어, ‘차이나’는 스케일…한류 첫 중국 콘서트 포문 6 01:41 311
345656 기사/뉴스 현재 CNN 메인에서 볼 수 있는 한국 뉴스 38 01:22 3,963
345655 기사/뉴스 [KBO] '새벽까지 비 동반한 강한 바람' 안전안내문자도 왔는데, 경기 강행 촌극...무엇을 위해 71분 기다렸나 [오!쎈 부산] 7 00:05 1,466
345654 기사/뉴스 "18억하던 아파트가 지금은…" 위례 집주인들 원성 터졌다 8 04.12 5,097
345653 기사/뉴스 美관세청 “스마트폰·PC는 상호 관세 적용 대상서 제외” 21 04.12 2,496
345652 기사/뉴스 [속보] 삼성, 한숨 돌렸다…스마트폰·반도체 '美 관세' 면제 20 04.12 3,714
345651 기사/뉴스 서예지, 4년 만 가스라이팅 인정…"크루들 다 가스라이팅 해서" (SNL)[순간포착] 513 04.12 52,233
345650 기사/뉴스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지하상가 화재…열차 무정차 통과 16 04.12 2,539
345649 기사/뉴스 무속인 말은 잘 들었던 내란수괴 3 04.12 4,189
345648 기사/뉴스 [속보] 4호선 동대문역 지하상가 연기…열차 무정차 통과 조치 7 04.12 2,355
345647 기사/뉴스 마선호, BTS 뷔 면회도 다녀온 친분 자랑 “근육으로 친해져”(아형) 4 04.12 2,713
345646 기사/뉴스 관세 자충수…달러패권이 흔들린다 3 04.12 1,664
345645 기사/뉴스 "5억 당첨됐어" 화장실 문 벌컥…분리수거 끝내고 산 복권 '대박' 23 04.12 5,387
345644 기사/뉴스 우즈 측, 故 김새론과 뒤늦은 열애설에 "사생활, 확인 불가" 43 04.12 6,948
345643 기사/뉴스 오은영 앞에서 “상담한다고 달라지나, 내가 엄마 혐오한다는데” 아들 당당 눈길(금쪽) 34 04.12 7,123
345642 기사/뉴스 너무 치열한 ‘별들의 전쟁’…올해 백상 누가 웃을까? 7 04.12 829
345641 기사/뉴스 박혜수·정재현, 우정일까 사랑일까..설렘 폭발 투샷 공개 [디어엠] 11 04.12 2,315
345640 기사/뉴스 법원, 윤에 '전례 없는' 특혜…출석부터 법정까지 모두 '비공개' 19 04.12 1,395
345639 기사/뉴스 드디어 결판난다...박형식과 허준호의 마지막 대결, 충격 결말 예고 (보물섬) 3 04.12 959
345638 기사/뉴스 현영, '내란나비' 김흥국에 일침 "정치를 하고 난리...'호랑나비' 해라" 9 04.12 4,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