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새해 소비 트렌드' 전망
'YONO=필요한 것은 단 하나뿐'…불필요한 소비 대신 실용적 구매
SNS를 벗어나 평범한 하루 추구…저렴한 커피·휴식 위한 소비 대세
'욜로'(YOLO), '플렉스'(Flex)의 시대가 저물고, '요노'(YONO),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의 시대가 열렸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꼭 필요한 소비만 집중하는 요노에 더해 보통의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살아온 날들을 반성하는 의미가 함축된 트렌드이다.
지속화하는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 시대로 인해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이어지자 이 같은 현상이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과 상품성을 갖춘 브랜드가 똑똑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2025년 트렌드로는 '아보하'가 떠올랐다.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하고, 과시로 가득한 소셜미디어에 노출된 일상을 벗어나 평범한 하루를 보내기 위한 이들이 늘어나면서 이 같은 트렌드가 등장한 것이다.
※플렉스(FLEX), 욜로(YOLO), 요노(YONO), 아보하'=플렉스는 자신의 성공과 부를 자랑하며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욜로는 'You Only Live Once'의 준말로 한 번뿐인 인생을 즐기면서 살자는 것이다. 'You Only Need One'의 준말인 요노는 여러 개를 소비하기보단 나에게 꼭 필요한 한 가지를 실속 있게 구매하는 소비문화이다. 아보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라는 의미로, 평범한 일상을 소중하게 여기는 라이프스타일을 말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88/0000924428?type=series&cid=200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