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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전' 유연석 "채수빈과 실제 커플 응원 多, 케미 좋았단 뜻 감사" [엑's 인터뷰]

무명의 더쿠 | 01-06 | 조회 수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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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유연석이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열연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유연석은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늘 기대를 갖고 작품을 시작하지만 결과는 예측할 수 없는데 이렇게 뜨거운 반응일 줄은 예상 못 했다"라며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인기를 끈 소감을 밝혔다.

유연석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계속 지속적으로 상위 랭킹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을 때 놀라기도 했다. 공들여 촬영했는데 사랑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이다. 막방 끝나고 해외 반응을 받았는데 남미, 동남아, 해외 쪽에서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밝혔다.

유연석은 4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주인공 백사언 역으로 활약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로 5.5%에서 출발해 최고 시청률 8.6%로 종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유연석은 "작품을 검토한 시점이 '운수 오진 날'을 촬영할 때인데 스릴러였다. 이 대본을 봤을 때 로맨스스릴러라는 장르에서 로맨스보다 머릿속에 스릴러로 상상돼 그려지더라. 초반 대본만 봤을 때는 너무 스릴러가 많지 않나 했다. 사언의 차가운 모습이 많았다"라며 '지금 거신 전화는'에 대한 첫인상을 언급했다.

그는 "제작진과 작가님과 대화를 해봤을 때는 로맨스 스릴러고 사언의 히스토리가 나오면서부터는 로맨스가 강화된다고 하시더라. 본팩토리에서 로코나 로맨스물을 많이 제작했기 때문에 그런 걸 잘 만들어나갈 수 있을 거란 믿음도 있었다. 작가님이 설명하신 사언의 캐릭터도 처음에는 냉철하고 차가워보일 수 있지만 전사들이 공개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설명해주셔서 선택했다"라며 출연을 결정한 계기를 털어놓았다.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함께 호흡한  채수빈과 함께 시청자가 뽑은 베스트커플상도 받았다.

유연석은 "수빈 씨가 날 유대장이라고 했던 건 제 어머니, 아버지 캐릭터가 없는 신에서는 어쩔 수 없이 내가 제일 선배였다. 그러다 보니 촬영장 분위기라든지, 촬영 감독님도 그렇고 배우들과 신 이야기를 나눴다. 후반부에 갈수록 위험한 신도 있고 복잡한 신들이 많이 얽혀있기 때문에 어떻게 찍을 건지 같이 촬영하면서 해나갔다. 맛있는 걸 살 수 있으면 사고 하니 대장이라는 칭호를 한 게 아닐까"라며 웃었다.

진짜 사귀는 게 아니냐는 말에는 "케미가 좋았다는 이야기라 너무 고맙다고 생각하고 그만큼 로맨스와 사주커플에 몰입해 봐주신 거 같아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해외 커플의 응원에 부응할 생각이 있냐는 농담에는 "그걸 내 맘대로 할 수 있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연석은 "진짜 많이 응원하고 있구나 했다. 스릴러지만 로맨스가 잘 보이길 원했다. 결국에는 사랑 이야기이고 사랑 이야기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스릴러다. 희주와 사언에게 관객들이 끌려오길 바랐는데 그런 응원의 댓글들은 의도대로 잘 끌려왔던 거 같다"라며 만족했다.

실제 커플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냐는 물음에는 "그렇지 않다. 내가 얘기할 뭐 그런 것도 없고"라며 웃어보였다.

마지막회에서 백사언은 홍희주와의 이혼을 선언했다. 그는 희주에게 “백사언이 아닌 내가 너랑 결혼할 거야”라며 프러포즈했다. ‘백유연’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한 백사언은 홍희주와 서로의 진심을 깨닫고 20년간 이어온 사랑의 결실을 이뤘다.

유연석은 후반 농익은 애정신들에 대해 "처음에는 어색했다. 수빈이도 낯을 많이 가리고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렸다. 촬영할 때 앞에는 거의 독백하듯이 혼자만 대사를 했다. 같은 회사이기도 하고 의외로 밝은 부분도 있어서 서로 의지하고 저에게 의지를 많이 한 것 같다. 맛있는 걸 많이 사서 그런거 같은데 뒤에 힘든 신들 찍을 때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라며 채수빈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https://naver.me/IItKJM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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