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거전' 유연석 "채수빈과 실제 커플 응원 多, 케미 좋았단 뜻 감사" [엑's 인터뷰]
3,311 11
2025.01.06 12:42
3,311 11
WutCFy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유연석이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열연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유연석은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늘 기대를 갖고 작품을 시작하지만 결과는 예측할 수 없는데 이렇게 뜨거운 반응일 줄은 예상 못 했다"라며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인기를 끈 소감을 밝혔다.

유연석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계속 지속적으로 상위 랭킹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을 때 놀라기도 했다. 공들여 촬영했는데 사랑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이다. 막방 끝나고 해외 반응을 받았는데 남미, 동남아, 해외 쪽에서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밝혔다.

유연석은 4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주인공 백사언 역으로 활약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로 5.5%에서 출발해 최고 시청률 8.6%로 종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유연석은 "작품을 검토한 시점이 '운수 오진 날'을 촬영할 때인데 스릴러였다. 이 대본을 봤을 때 로맨스스릴러라는 장르에서 로맨스보다 머릿속에 스릴러로 상상돼 그려지더라. 초반 대본만 봤을 때는 너무 스릴러가 많지 않나 했다. 사언의 차가운 모습이 많았다"라며 '지금 거신 전화는'에 대한 첫인상을 언급했다.

그는 "제작진과 작가님과 대화를 해봤을 때는 로맨스 스릴러고 사언의 히스토리가 나오면서부터는 로맨스가 강화된다고 하시더라. 본팩토리에서 로코나 로맨스물을 많이 제작했기 때문에 그런 걸 잘 만들어나갈 수 있을 거란 믿음도 있었다. 작가님이 설명하신 사언의 캐릭터도 처음에는 냉철하고 차가워보일 수 있지만 전사들이 공개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설명해주셔서 선택했다"라며 출연을 결정한 계기를 털어놓았다.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함께 호흡한  채수빈과 함께 시청자가 뽑은 베스트커플상도 받았다.

유연석은 "수빈 씨가 날 유대장이라고 했던 건 제 어머니, 아버지 캐릭터가 없는 신에서는 어쩔 수 없이 내가 제일 선배였다. 그러다 보니 촬영장 분위기라든지, 촬영 감독님도 그렇고 배우들과 신 이야기를 나눴다. 후반부에 갈수록 위험한 신도 있고 복잡한 신들이 많이 얽혀있기 때문에 어떻게 찍을 건지 같이 촬영하면서 해나갔다. 맛있는 걸 살 수 있으면 사고 하니 대장이라는 칭호를 한 게 아닐까"라며 웃었다.

진짜 사귀는 게 아니냐는 말에는 "케미가 좋았다는 이야기라 너무 고맙다고 생각하고 그만큼 로맨스와 사주커플에 몰입해 봐주신 거 같아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해외 커플의 응원에 부응할 생각이 있냐는 농담에는 "그걸 내 맘대로 할 수 있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연석은 "진짜 많이 응원하고 있구나 했다. 스릴러지만 로맨스가 잘 보이길 원했다. 결국에는 사랑 이야기이고 사랑 이야기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스릴러다. 희주와 사언에게 관객들이 끌려오길 바랐는데 그런 응원의 댓글들은 의도대로 잘 끌려왔던 거 같다"라며 만족했다.

실제 커플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냐는 물음에는 "그렇지 않다. 내가 얘기할 뭐 그런 것도 없고"라며 웃어보였다.

마지막회에서 백사언은 홍희주와의 이혼을 선언했다. 그는 희주에게 “백사언이 아닌 내가 너랑 결혼할 거야”라며 프러포즈했다. ‘백유연’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한 백사언은 홍희주와 서로의 진심을 깨닫고 20년간 이어온 사랑의 결실을 이뤘다.

유연석은 후반 농익은 애정신들에 대해 "처음에는 어색했다. 수빈이도 낯을 많이 가리고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렸다. 촬영할 때 앞에는 거의 독백하듯이 혼자만 대사를 했다. 같은 회사이기도 하고 의외로 밝은 부분도 있어서 서로 의지하고 저에게 의지를 많이 한 것 같다. 맛있는 걸 많이 사서 그런거 같은데 뒤에 힘든 신들 찍을 때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라며 채수빈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https://naver.me/IItKJMuy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석규 대상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펀딩 기대평 이벤트 83 01.22 24,2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22,6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60,0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84,1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03,9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08,7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4,7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2 20.05.17 5,477,1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9,7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67,9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61467 이슈 오늘의 직장인은 둘로 나뉜다네요...jpg 1 13:01 183
1461466 이슈 오마이걸 유아가 생각하는 춤선이 예쁜 4세대 여돌.shorts 13:01 47
1461465 이슈 내란당이 따라하려고 해도 못하는 사랑받은 이재명모음 (케톡펌) 13:01 111
1461464 이슈 데일리 운동루틴 공유한 키오프 하늘 2 13:00 239
1461463 이슈 오타쿠 그만두는 원인 1위 4 13:00 235
1461462 이슈 직장인들 현재 상황.gif 7 12:58 987
1461461 이슈 ‘가짜뉴스’ 당당하면 그대로 두면 될 일인데, 왜 수사에 착수하자 삭제를 했을까요? 6 12:58 447
1461460 이슈 어쩌다보니 진정한 의미의 메이드로 일하는 메이드 카페 직원분 3 12:56 742
1461459 이슈 여기도 지하 벙커가 있고~ 여기도 지하 벙커가 있고! 12 12:55 1,117
1461458 이슈 방탄소년단 제이홉 인스타 업뎃 4 12:54 607
1461457 이슈 유기견 봉사활동 갔다가 소신발언한 기안84 16 12:51 2,662
1461456 이슈 실환가 마카오 티켓 거래자 갑자기 약과 대리구매 시키는데 23 12:51 1,797
1461455 이슈 사장님 저 오늘 반차 쓸게요.gif 5 12:45 2,597
1461454 이슈 기대되는 1월 25일(토) 깃발행진 19 12:43 1,764
1461453 이슈 어휴 원희룡 많이 쳐드셨네 ㅎㅎ.jpg 40 12:43 3,689
1461452 이슈 물어보면 50:50 나온다는 밸런스게임 주제.jpg 47 12:42 982
1461451 이슈 진종오 페이스북 223 12:42 11,652
1461450 이슈 의외로 보컬+비주얼 다 되는 래퍼 (feat.세탁기 시점으로 보는 걘 아니야 커버) 2 12:41 667
1461449 이슈 영화 <검은 수녀들> CGV 골든 에그 지수 52 12:40 2,432
1461448 이슈 <식스센스:시티투어>[1차티저] 깎다 만 연필 같아(?) 역대급 뭉툭한 가짜찾기😂 예리함은 부족해도 찐웃음은 보장합니다🎶 4 12:40 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