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체포집행’ 받아든 경찰 “수사권도 같이 넘겨라”
3,927 23
2025.01.06 12:22
3,927 23

“공수처 영장집행 의지 없어”

전문가 “수사권 없는 경찰

집행땐 불법체포 우려 있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일임한다’는 공문을 받은 경찰이 6일 “공수처가 집행을 지휘하든, 사건을 재이첩 하든지 하라”며 반발했다. 

공수처가 6일 끝나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 기한을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양 기관 간 협의 없이 영장 집행을 일방적으로 넘겨받은 경찰이 곧바로 집행에 돌입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3일 공수처와 경찰 등은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찾아 윤 대통령에 대해 처음으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경호처가 막아서면서 불발에 그쳤다. 다만 당시엔 공수처가 기본적으로 영장을 집행하는 주체였고, 경찰은 형사 인력을 보내 지원했다.


당시 경찰은 박종준 경호처장 등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하려 했으나, 공수처 측이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안에선 “공수처와 경찰은 지휘가 아닌 협조 관계”라며 “수사권은 그대로 갖고 집행만 해 달라는 것이 맞느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검찰 출신 김종민 변호사 역시 SNS에서 “공수처가 경찰 체포 집행을 지원받으려면 공수처가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갖는 것이 전제가 돼야 한다”며 “경찰의 윤석열 체포 집행은 불법 체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재연 기자(jaeyeon@munhwa.com)

https://naver.me/GPdWQeol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665 04.16 33,1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7,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44,2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5,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31,5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1,8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4,7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6,5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9,3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97,7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0562 이슈 남편이 부인을 집에서 토막살인 한 이유.jpg 16:31 20
2690561 이슈 페인트 칠 하지 않고 뚱이 조각상 만들기 16:30 31
2690560 이슈 상금 전액 기부한다는 풋살 예능 16:30 205
2690559 정보 헷갈리는 사이비(이단) 명칭들 (일반 기독교 단체와 사이비 단체 명칭 구분) 1 16:28 198
2690558 이슈 어디엔가에는 분명히 있다는 마이너 음식 덕후들 18 16:27 582
2690557 기사/뉴스 먹태깡 매니아 위한 신메뉴 나온다...CU, ‘먹태깡 간편식’ 출시 1 16:26 354
2690556 팁/유용/추천 ‘바고케’ 라고 들어보셨습니까. 16:26 209
2690555 이슈 [쥬쥬언니] 250417 🎂 슈블리맘과 함께하는 명품 생일파티 🎂 라방 편집본 #고준희 #공동구매 #쥬쥬언니 #슈블리맘 #친구 #생일파티 #하울 #명품 16:26 82
2690554 유머 싸구려 가방 들고다닌다고 뒷담화 듣던 신입사원.twt 16 16:26 1,281
2690553 이슈 [포토] E.B.M 오픈 1주년 기념 행사 참석 나나 포토콜 16:25 312
2690552 이슈 요즘 산책할때 종종 보이는 강아지 아이템ㅋㅋㅋㅋㅋㅋ 25 16:25 1,483
2690551 이슈 엔믹스 규진 × 엔시티 위시 유우시 사쿠야 KNOW ABOUT ME 챌린지 🫧₊*。⁺✩ 16:25 117
2690550 이슈 유니폼 뿐만 아니라 로고와 폰트도 고대로 배껴간 불꽃야구 4 16:24 421
2690549 이슈 감다뒤 부현미 12 16:24 734
2690548 이슈 삼다수 마시는 박보영 옆 태하 4 16:23 656
2690547 이슈 시속 100으로 폭주하는 마을버스 16:23 407
2690546 유머 산리오 인형 밖에 안 보이는 짤 4 16:23 692
2690545 유머 진실의 입은 경선 때 열린다. 14 16:22 1,070
2690544 이슈 "우리 엄마가 늘 그랬거든. 살다가 겁나거나 무서우면 일찍 일어나라." 10 16:21 1,643
2690543 기사/뉴스 민희진·하이브 사태, ‘벌써 일년’ 8 16:21 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