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관저 경호 예상 못했다”는 공수처…수사력 한계 노출
4,365 20
2025.01.06 12:00
4,365 20
zospCg

공수처, 경찰에 체포영장 집행권 일임
"가용 인력 부족…영장 집행 사실상 불가"
"오동운, 최상목과 소통하려 했으나 실패"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6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권을 경찰 국가수사본부로 넘겼다. 


영장 집행 이전부터 충분히 예견됐던 일임에도 공수처의 판단 착오로 논란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통령경호처의 관저 경호가 계속되는 이상 영장 집행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공수처 판단이다. 


공수처는 “경찰이 가진 영장 집행의 전문성, 현장 지휘체계의 통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수본에 권한을 일임했다”고 밝혔다. 


인력적 한계로 공수처 차원에서의 영장 집행이 쉽지 않은 점, 1차 집행 당시 현장에서 공수처와 경찰 간 이견이 있었던 점이 간접적으로 인정된 셈이다. 


공수처의 빠듯한 인력 상황은 설립 이래 꾸준히 고질적인 문제로 거론됐고, 검찰로부터 윤 대통령 내란 혐의 사건을 넘겨받을 당시에도 한계로 지적됐던 만큼 우려가 현실이 됐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경찰과의 협업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공수처가 국수본에 체포영장 집행 지휘를 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사전 협의가 없었다고 한다. 


수사력의 한계를 노출한 공수처는 검찰·경찰 등에 윤 대통령 사건을 재이첩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영장 집행 권한을 경찰에 넘겼더라도 윤 대통령 내란 혐의 사건에 대한 수사권은 여전히 공수처가 쥐고 있다. 

체포 없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https://naver.me/FgHN35Pp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42 00:13 4,2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6,0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16,0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86,5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89,9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7,2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5,3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7,9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0,1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9,5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698 유머 @엄마 챔필에 보이넥스트도어라는 연예인이 있대 엄마랑 한 공간에 있음 06:19 66
2688697 이슈 [해외축구]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표 06:16 114
2688696 이슈 나 우울해서 빵샀어 4 06:08 400
2688695 이슈 블랙핑크 제니 코첼라 2035 무대 - like JENNIE + ExtraL 1 06:06 286
2688694 유머 아빠의 리얼한 병원놀이 2 06:05 581
2688693 이슈 지금세상이날몰카하는건가 이게진짜로좋다고? 23 05:59 1,411
2688692 유머 화장실이 급한 강아지 05:55 507
2688691 이슈 전주 토박이 덬이 알려주는 전주(+근교) 맛집 53 05:38 1,079
2688690 이슈 마블 썬더볼츠* 파이널 트레일러 & 포스터 1 05:27 447
2688689 이슈 32년 전 오늘 발매♬ WANDS '愛を語るより口づけをかわそう' 05:17 241
2688688 이슈 팬이 디자인한 옷을 풀착으로 입은 도이치 4 04:53 2,030
2688687 이슈 RESCENE(리센느) ‘LOVE ATTACK’ / [이은지의 가요광장] 04:47 491
2688686 이슈 장민호 공계 업데이트 (앵콜콘 커피트럭 역조공) 04:46 707
2688685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203편 1 04:44 550
2688684 이슈 아쉽게도 추위는 이제 끝난거 같은 날씨...jpg 27 04:12 5,304
2688683 이슈 덬들이 일주일 동안 봐줄 두 남매를 선택하세요! 19 03:56 2,107
2688682 이슈 너무나 투명했던 게이가 뽑은 지브리 남캐 순위 19 03:49 3,415
2688681 이슈 야구선수 맞아? 너무 잘생긴 2명의 신인선수들. 11 03:47 3,149
2688680 이슈 의도치 않게 내레이션 한 미야오 엘라 파리 브이로그 🎙️🇫🇷 03:46 1,136
2688679 기사/뉴스 "심정지 상태 母", 9살 아들 고사리손이 살렸다 "심폐소생술 7분" ('유퀴즈') 11 03:41 2,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