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판사 출신 공수처장 한계" "의지 없었다"…공수처 '해체론'까지
3,442 52
2025.01.06 11:03
3,442 52
(서울=뉴스1) 김민수 남해인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6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국가수사본부에 일임하면서 경찰 내부에선 "이럴 거면 왜 사건을 넘겨받았나"라는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경찰청의 한 경찰 간부(총경급)는 "웃음 밖에 나오지 않고 아마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라며 "공수처를 해체하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일갈했다.

그는 "공수처장이 판사 출신이라 아무래도 현장력이 떨어지지 않겠나"라며 "그 한계가 드러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공수처가 분명 책임질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엇보다도 경찰 내부에서는 사실상 공수처가 발을 빼겠다고 이야기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찰청의 한 경찰 간부(경정급)는 "공수처가 청구한 영장 집행과 관련해 경찰이 집행을 맡으라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지휘는 우리(공수처)가 할 테니, 집행은 경찰이 하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실무적으로 영장 집행과 관련해 문서에 도장을 찍고 '집행하라'고 하는 것이 지휘이고,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지휘'하는 것이 아니다"며 "공수처가 영장 집행과 관련해 그냥 발을 빼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서울 일선서에서 근무 중인 경찰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모양새다.


https://naver.me/FEUOvDaa

목록 스크랩 (0)
댓글 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198 01.20 40,6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02,8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29,8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66,1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68,2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91,3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57,0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63,6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97,3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47,8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3849 이슈 유시민에게 지금도 아내를 사랑하냐고 물어보았다. 19:26 9
2613848 이슈 오늘 개봉한 권상우 주연 영화 <히트맨2> 에그지수 19:26 68
2613847 유머 차마 못했던 말을 해버린 벨바가지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19:24 885
2613846 이슈 김태리 밀라노 자유로운 일상 느좋 짤 모음 1 19:24 340
2613845 이슈 윤석열이 말한 공수처가 3류 검사나 가는 한직인거 생각해볼 필요가 있었음 11 19:23 891
2613844 이슈 “중국 사람이에요? 그럼 부모님이 중국이거나 조선족이거나 그래요?” 3 19:23 602
2613843 이슈 장원영의 냉터뷰 된 것 같은 덱스의 냉터뷰 채널 근황... 8 19:22 1,072
2613842 이슈 전 시즌 대통합을 이뤄낸 환연 스핀오프 케미 주식 요약 3 19:22 401
2613841 유머 일단 의견 표현은 하고 싶은 케쪽이들 36 19:20 1,758
2613840 이슈 맛있는데 맛없는 과자.jpg 19 19:20 1,460
2613839 기사/뉴스 "일괄 증인선서 부당" 운 떼자…행안, 시종일관 '증언 거부' 2 19:19 225
2613838 이슈 역류성식도염 직빵코스 23 19:19 2,050
2613837 이슈 빌리 문수아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9:19 687
2613836 기사/뉴스 [단독] 교장이 “부정선거” 선동 글귀, 학교 주차 자동차에 붙여 (교직원이 맞대응) 28 19:18 1,900
2613835 이슈 팬들을 처음 만난 신인 남돌의 인사법 2 19:18 293
2613834 이슈 [1theK 밸런스게임] 뱀뱀 키우기 VS 뱀 키우기🐍 갓세븐의 선택은? 19:17 121
2613833 기사/뉴스 "영부인도 경호 대상" 받아친 김성훈…생일잔치엔 "조그만 행사" 5 19:16 327
2613832 유머 출장가서 본 신박한 자기PR 택시 7 19:15 714
2613831 이슈 @: 아 등록금 고작 요만큼 인상하는데; 학생들 되게 예민하네;; 2 19:15 1,409
2613830 기사/뉴스 [JTBC 단독] 부정선거 음모론에 단단히 빠진듯한 국민의힘 의원들 텔레그램 단체방 128 19:13 6,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