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판사 출신 공수처장 한계" "의지 없었다"…공수처 '해체론'까지
4,449 52
2025.01.06 11:03
4,449 52
(서울=뉴스1) 김민수 남해인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6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국가수사본부에 일임하면서 경찰 내부에선 "이럴 거면 왜 사건을 넘겨받았나"라는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경찰청의 한 경찰 간부(총경급)는 "웃음 밖에 나오지 않고 아마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라며 "공수처를 해체하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일갈했다.

그는 "공수처장이 판사 출신이라 아무래도 현장력이 떨어지지 않겠나"라며 "그 한계가 드러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공수처가 분명 책임질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엇보다도 경찰 내부에서는 사실상 공수처가 발을 빼겠다고 이야기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찰청의 한 경찰 간부(경정급)는 "공수처가 청구한 영장 집행과 관련해 경찰이 집행을 맡으라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지휘는 우리(공수처)가 할 테니, 집행은 경찰이 하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실무적으로 영장 집행과 관련해 문서에 도장을 찍고 '집행하라'고 하는 것이 지휘이고,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지휘'하는 것이 아니다"며 "공수처가 영장 집행과 관련해 그냥 발을 빼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서울 일선서에서 근무 중인 경찰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모양새다.


https://naver.me/FEUOvDaa

목록 스크랩 (0)
댓글 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말랑 말랑 젤리 립? 💋 NEW슈가 컬러링 젤리 립밤💋 사전 체험 이벤트 332 03.28 17,6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68,5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65,7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69,5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69,6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09,0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73,2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50,1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87,3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81,1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288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안유성 명장, 산불 이재민·소방관 위해 '김밥 500인분' 기부 5 13:29 304
342287 기사/뉴스 국민의힘 의원들 “헌재,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 빨리 지정해야” 13 13:28 580
342286 기사/뉴스 ‘빵’ 따라 산 달리고 기부까지…‘빵트레일런’ 3 13:21 680
342285 기사/뉴스 "진짜 미쳤다" 10억 기부한 아이돌에…팬들도 '우르르' [연계소문] 2 13:18 1,362
342284 기사/뉴스 '경찰, 경북산불 최초 발화 추정 지점 현장 조사' 1 13:05 674
342283 기사/뉴스 [공식] KBS, 산불관련 특별방송 긴급편성…'동물의왕국'→'아침마당' 줄결방 10 13:01 371
342282 기사/뉴스 역대급 '황금기' 日, 향후 10년 책임질 MF 나왔다...유럽 진출 '6개월' 만에 몸값 '270억' 달성 12:55 541
342281 기사/뉴스 한 대행 "이재민 불편 최소화…일상 회복까지 모든 역량 집중"(종합) 12:55 193
342280 기사/뉴스 [단독]김준한, 산불 피해에 1000만원 기부…생일에 뜻깊은 선행 7 12:52 1,085
342279 기사/뉴스 가족주의 판타지를 넘지 못한 ‘폭싹 속았수다’ 52 12:36 3,610
342278 기사/뉴스 [사전투표율]경남 4·2 재보선 둘째날…낮 12시 9.02% 3 12:29 905
342277 기사/뉴스 김수현, 故김새론 논란→故 설리 ‘베드신 강요’ 의혹 ‘불똥’[스경X이슈] 6 12:26 963
342276 기사/뉴스 서울 '신약임상 1위' 베이징에 뺏겨 12:24 839
342275 기사/뉴스 민주당 “헌재, 기약 없는 침묵만…더 이상 국민 기다리게 하지 말아야” 6 12:08 604
342274 기사/뉴스 '이재명 무죄'에 이낙연 "정치적 혼란…대법원 신속 정리 필요" 47 12:05 1,457
342273 기사/뉴스 [단독]도난당한 산불 피해견 사료, 네츄럴코어였다…이후 생긴 일 감동 31 12:01 4,721
342272 기사/뉴스 故 설리에 베드신 강요했나…"확인 중" 김수현, 오늘은 입 열까 25 11:52 2,204
342271 기사/뉴스 "동맹국 정보원 노출되다니" 이스라엘, 美군사 단톡방 유출 항의 4 11:49 564
342270 기사/뉴스 [속보] 서대문구 홍제천변 정자에 화재…“담뱃불 원인 추정” 30 11:46 2,922
342269 기사/뉴스 [퍼스널리티]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그렇게 참배우가 된다 28 11:42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