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판사 출신 공수처장 한계" "의지 없었다"…공수처 '해체론'까지
4,477 52
2025.01.06 11:03
4,477 52
(서울=뉴스1) 김민수 남해인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6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국가수사본부에 일임하면서 경찰 내부에선 "이럴 거면 왜 사건을 넘겨받았나"라는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경찰청의 한 경찰 간부(총경급)는 "웃음 밖에 나오지 않고 아마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라며 "공수처를 해체하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일갈했다.

그는 "공수처장이 판사 출신이라 아무래도 현장력이 떨어지지 않겠나"라며 "그 한계가 드러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공수처가 분명 책임질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엇보다도 경찰 내부에서는 사실상 공수처가 발을 빼겠다고 이야기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찰청의 한 경찰 간부(경정급)는 "공수처가 청구한 영장 집행과 관련해 경찰이 집행을 맡으라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지휘는 우리(공수처)가 할 테니, 집행은 경찰이 하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실무적으로 영장 집행과 관련해 문서에 도장을 찍고 '집행하라'고 하는 것이 지휘이고,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지휘'하는 것이 아니다"며 "공수처가 영장 집행과 관련해 그냥 발을 빼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서울 일선서에서 근무 중인 경찰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모양새다.


https://naver.me/FEUOvDaa

목록 스크랩 (0)
댓글 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더스코스메틱x더쿠💟] 치열한 PDRN 시장에 리더스의 등장이라…⭐PDRN 앰플&패드 100명 체험 이벤트 661 03.28 47,3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7,9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13,6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01,8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33,0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43,5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94,2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189,5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16,5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18,2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3022 기사/뉴스 탄핵 선고 앞둔 윤 대통령, 전한길·윤상현 등과 '새로운 대한민국' 책 출간 54 14:30 1,396
343021 기사/뉴스 김수현 가짜 증거 통곡, 본인 증거는 체크했나요 “19살 김새론 카톡 동일인↑” 6 14:30 1,096
343020 기사/뉴스 "트럼프가 그 어려운 걸 해냈다"…한중일 '맞손'에 깜짝 3 14:29 570
343019 기사/뉴스 '썬더볼츠*' 마블 새 구원투수 되나…에미상 8관왕 제작진 뭉쳤다 5 14:29 174
343018 기사/뉴스 변우석, 산불 피해 1억 기부에 팬덤도 3천만 원 기부..선한 영향력 5 14:29 185
343017 기사/뉴스 [MLB] '전 NC' 하트, 5시즌 만에 빅리그 복귀해 MLB 첫 승리 9 14:27 412
343016 기사/뉴스 레드벨벳 아이린, 산불 피해 복구 위해 '1억 원 기부'[공식] 21 14:20 707
343015 기사/뉴스 이즈나 첫 디싱 ‘사인’, 멜론 ‘핫 100’ 10위...흥행 청신호 14:09 193
343014 기사/뉴스 [속보] 민주당 "尹 선고는 파면뿐…최상목 탄핵 예정대로 진행" 67 14:08 1,298
343013 기사/뉴스 [단독] 이진숙 ‘4억 예금’ 재산신고 또 누락…“도덕성 문제” 11 14:06 937
343012 기사/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전 의원 별세…윤 정부 탄생 '공신' 험난했던 정치 여정 413 13:56 13,388
343011 기사/뉴스 (어제 추미애 의원 만나겠다고온 노인이 소지한 칼) A씨는 현장에서 방호과와 국회 경비대에 의해 퇴거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소지하고 있던 칼이 녹슬어 펴지지 않는 상태라 위험성이 없어, 귀가 조처했다”고 밝혔다. 266 13:53 10,659
343010 기사/뉴스 장제원 사망에 여당 분위기 "추모해야" "명예훼손 안 돼" 51 13:50 2,742
343009 기사/뉴스 인천 송도서 각목으로 행인들 '묻지마' 폭행…영장은 기각 27 13:50 1,872
343008 기사/뉴스 [KBO] 창원NC파크 구조물 전수 점검 시작… NC는 동분서주하는데 창원시·시설공단은 뒷짐? 15 13:49 768
343007 기사/뉴스 [단독] 로이킴, 박보검 만난다…1일 '더 시즌즈' 녹화 12 13:37 997
343006 기사/뉴스 '소녀시대' 유리의 사촌동생 비비엔, 쿠시와 9년 열애 끝에 결혼 31 13:33 6,225
343005 기사/뉴스 기안84를 필두로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이 모두 시즌4에 참여한다"고 밝히며, "시청자분들이 사랑해주신 네 사람이 다시 뭉쳐, 또 한 번의 예측 불가한 여정을 펼칠 예정 18 13:30 1,348
343004 기사/뉴스 이정효는 경고가 맞다, 심판도 피해자인 본질적 이유 "지면 안되잖아?"  2 13:24 972
343003 기사/뉴스 충격! '이 따위 인간이 레전드?' 루니의 추잡한 민낯. 만취+노상방뇨 X저씨. 맨유 팬, 얼마나 자괴감을 느낄까 5 13:19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