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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계엄 가짜뉴스, 고발로 끝내면 안 되고 '금융치료'까지 해야"

무명의 더쿠 | 01-06 | 조회 수 1029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계엄과 관련된 가짜뉴스에 대해 고발은 물론 금전적 손해배상까지 청구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6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가짜뉴스에 대해) 고발로 끝내면 안 되고 금융치료, 손해배상도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당 국민소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용기 의원은 이날 공식 출범한 민주파출소의 시연 장면을 선보였다. 민주파출소는 비상계엄 등과 관련된 온라인상 허위 조작 정보 대응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당원은 물론 시민 누구나 신고 가능하다.

이 대표는 전 의원에게 "대리 신고도 해주시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제가 부탁을 하나 하겠다"며 "(탄핵 찬성) 시위대한테 경찰이 맞아서 혼수상태가 됐다고 가짜뉴스를 만들고, 국민의힘에서 가짜 논평을 만들어 밤새는 국민을 폭도로 몰던데 꼭 신고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전 의원은 "알겠다"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벌금만 하는 건 약하다. 벌금을 받고 손해배상 청구까지"라며 "저걸(가짜뉴스 유포) 하면 엄청난 재산상 손실까지 본다는 걸 보여주게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353847?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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