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 측이 영장 집행에 협조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6일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1차 (체포영장) 집행 때는 그 정도로 강한 저항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며 “당연한 협조를 기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영장 집행을 경찰로 넘긴 것에 대해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인력을 다 끌어와도 50명인데 그 중에 갈 수 있는 사람은 최대 30명”이라며 “집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 통일성을 봤을 때 경찰에서 신속하게 제압하는 것이 좋다고 결단했다”고 말했다.
https://naver.me/FPnGgp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