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네이버웹툰 작가, 불매 운동에 생계 곤란 호소…누리꾼 반응 '냉담'
26,414 297
2025.01.06 09:05
26,414 297
lzunzV

여성혐오 표현이 담긴 웹툰 '이세계퐁퐁남'이 네이버(NAVER)웹툰 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하며 네이버웹툰 불매 운동이 촉발된 가운데, 웹툰·웹소설 작가의 생계가 어려워졌다는 호소가 나왔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5일 '엑스(옛 트위터)'에 자신을 "현재 네이버웹툰 시리즈에 연재 중인 웹소설 작가"라고 소개한 A작가는 "불매 운동과 관련된 생계 문제로 인해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A작가는 "이번 불매 운동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건 네이버웹툰이 아니라 여성향 작가"라고 했다. 여성향 작가는 여성 독자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작품을 주로 쓰는 창작자를 말한다. 그는 "거의 폭락 수준의 직격타를 맞았다"며 "시리즈 최상위권에 있던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작품들조차 매출 타격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네이버에 타격을 주기 위해 불매를 택하면 네이버웹툰은 약 30% 타격을 입지만 나머지 70%의 타격은 계약 상황에 따라 대부분 작가가 입는다"고 했다. 웹소설 기준 100원 손해가 발생할 경우 네이버웹툰 시리즈에 가해지는 손해액이 30원이라면, 작가의 손해는 50~70원에 달한다는 것.


또 "작품 관련 원소스멀티유즈(OSMU)나 이벤트에도 문제가 생길 정도"라며 "(A작가처럼) 중견 수준의 매출로 살아가는 작가 또한 50~80% 이상의 매출 타격을 받았고 (본인 역시) 생계 문제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웹툰 시리즈가 무너지면 여성향 작가들의 생태계는 완전히 붕괴할 것"이라고 했다. 

A작가는 "웹소설은 한 번 계약하면 최소 200화를 써야 완결 지을 수 있고, 계약도 그렇게 쉽게 해지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플랫폼을 옮길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생계 타격의 원인은 소비자가 아닌 네이버웹툰에 물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 누리꾼은 A작가의 게시글에 "계약 관계가 불리하면 네이버웹툰에 따져야지 독자에게 따질 문제가 아니다"라며 외려 "웹소설 작가에게도 불리한 네이버웹툰은 더 봐주면 안 될 것"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도 "작가로서 계약 관계를 맺은 네이버웹툰에 이 사태와 관련 적절한 대처를 해달라 호소해야 한다"며 "독자도 그걸 위해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네이버웹툰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한 누리꾼은 "네이버웹툰에 빨리 사과하라고 작가들이 압박하는 게 더 빠를 것"이라며 "(저희는) 네이버웹툰이 정식으로 사과하기 전까지 네이버웹툰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37040?sid=105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1042만 명이던 네이버웹툰 MAU는 12월 983만 명으로 떨어졌다.

특히 남성 이용자는 큰 변화가 없는데 같은 기간 여성 이용자가 532만 명에서 476만 명으로 10.5% 줄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003838?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29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625 04.10 47,3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69,6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57,4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41,1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12,8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48,5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2,4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314,3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17,6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45,9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5500 정보 냉동 만두 맛있게 굽는 법 1 23:11 151
2685499 이슈 정해인 추사랑 투샷 23:11 425
2685498 유머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나무.twt 2 23:10 228
2685497 이슈 어제 코첼라에서 꽃 준 팬 틱톡에 댓글 단 레이디 가가 23:10 273
2685496 이슈 3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1 23:09 98
2685495 유머 이수지 레전드중 하나ㅋㅋㅋㅋㅋㅋ 23:09 191
2685494 이슈 이 걸레 뭐에요? 그 걸레는 제가 항상 입던 학잠입니다~ 1 23:09 444
2685493 이슈 [23회 예고] 끝까지 진실을 밝힐 것을 약속드립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 23:09 85
2685492 이슈 사회실험 카메라도중 하남자 그자체인 번따남 등장 23:08 435
2685491 유머 ??: 버튼 훈련 잘못하면 이렇게 됨 23:08 245
2685490 이슈 그때 그 조금 핫했던 한복설현 4 23:07 887
2685489 이슈 인피니트가 콘서트에서 라이브 인증하는 방법 5 23:07 240
2685488 이슈 오늘자 마음 좋아진다는 문수아×신비 챌린지 엔딩 포즈.gif 2 23:06 358
2685487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제시 "ZOOM" 1 23:04 82
2685486 이슈 코난에 등장한 NCT 멤버들 이름 18 23:04 1,199
2685485 이슈 5개월간의 15주년 콘서트 투어를 마친 인피니트 단체사진 4 23:03 264
2685484 팁/유용/추천 "I have to celebrate you baby I have to praise you like I should" 1 23:03 82
2685483 이슈 KiiiKiii 키키 [UNCUT GEM] Jacket Behind the Scenes #3.ytb 3 23:03 76
2685482 이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Resident Playbook) OST Part 2] 안유진 (IVE) - Sunny Day MV 6 23:02 172
2685481 이슈 광희 인스타에 올라온 지드래곤이랑 롯데월드 간 사진 24 23:01 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