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네이버웹툰 작가, 불매 운동에 생계 곤란 호소…누리꾼 반응 '냉담'
26,044 297
2025.01.06 09:05
26,044 297
lzunzV

여성혐오 표현이 담긴 웹툰 '이세계퐁퐁남'이 네이버(NAVER)웹툰 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하며 네이버웹툰 불매 운동이 촉발된 가운데, 웹툰·웹소설 작가의 생계가 어려워졌다는 호소가 나왔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5일 '엑스(옛 트위터)'에 자신을 "현재 네이버웹툰 시리즈에 연재 중인 웹소설 작가"라고 소개한 A작가는 "불매 운동과 관련된 생계 문제로 인해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A작가는 "이번 불매 운동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건 네이버웹툰이 아니라 여성향 작가"라고 했다. 여성향 작가는 여성 독자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작품을 주로 쓰는 창작자를 말한다. 그는 "거의 폭락 수준의 직격타를 맞았다"며 "시리즈 최상위권에 있던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작품들조차 매출 타격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네이버에 타격을 주기 위해 불매를 택하면 네이버웹툰은 약 30% 타격을 입지만 나머지 70%의 타격은 계약 상황에 따라 대부분 작가가 입는다"고 했다. 웹소설 기준 100원 손해가 발생할 경우 네이버웹툰 시리즈에 가해지는 손해액이 30원이라면, 작가의 손해는 50~70원에 달한다는 것.


또 "작품 관련 원소스멀티유즈(OSMU)나 이벤트에도 문제가 생길 정도"라며 "(A작가처럼) 중견 수준의 매출로 살아가는 작가 또한 50~80% 이상의 매출 타격을 받았고 (본인 역시) 생계 문제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웹툰 시리즈가 무너지면 여성향 작가들의 생태계는 완전히 붕괴할 것"이라고 했다. 

A작가는 "웹소설은 한 번 계약하면 최소 200화를 써야 완결 지을 수 있고, 계약도 그렇게 쉽게 해지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플랫폼을 옮길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생계 타격의 원인은 소비자가 아닌 네이버웹툰에 물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 누리꾼은 A작가의 게시글에 "계약 관계가 불리하면 네이버웹툰에 따져야지 독자에게 따질 문제가 아니다"라며 외려 "웹소설 작가에게도 불리한 네이버웹툰은 더 봐주면 안 될 것"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도 "작가로서 계약 관계를 맺은 네이버웹툰에 이 사태와 관련 적절한 대처를 해달라 호소해야 한다"며 "독자도 그걸 위해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네이버웹툰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한 누리꾼은 "네이버웹툰에 빨리 사과하라고 작가들이 압박하는 게 더 빠를 것"이라며 "(저희는) 네이버웹툰이 정식으로 사과하기 전까지 네이버웹툰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37040?sid=105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1042만 명이던 네이버웹툰 MAU는 12월 983만 명으로 떨어졌다.

특히 남성 이용자는 큰 변화가 없는데 같은 기간 여성 이용자가 532만 명에서 476만 명으로 10.5% 줄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003838?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29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말랑 말랑 젤리 립? 💋 NEW슈가 컬러링 젤리 립밤💋 사전 체험 이벤트 467 03.28 59,2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21,5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34,4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17,6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49,5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51,2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05,8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0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25,7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31,2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3279 기사/뉴스 오타니, MLB 유니폼 판매 1위...다저스 선수 6명이 톱20 진입 18:18 30
2673278 이슈 아이유 "존경스러운 박보검, 동질감 느낀 이준영…놀라운 동료들" 18:18 162
2673277 이슈 오늘자 귀여운 색깔로 입은 저스틴 비버 1 18:17 260
2673276 이슈 요즘 덕질 수준.x 3 18:16 704
2673275 이슈 클로즈 유어 아이즈,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 무대🎵 [K-POP] 2 18:16 59
2673274 이슈 아루후이바오 용인 물소싸움의 날🐃🐃💦.gif 모음 4 18:15 211
2673273 기사/뉴스 尹 탄핵심판 선고 날 서울 지하철 14개 역사 무정차·폐쇄 검토 17 18:13 1,134
2673272 이슈 권은비 4월 14일 컴백 티저 [Hello Stranger] 3 18:12 299
2673271 이슈 [리빙포인트] 부산시 교육감 선거 용지에는 기호나 정당이 없다 >> 이름만 보고 투표 🗳 (오후 8시까지) 10 18:11 498
2673270 기사/뉴스 美위스콘신 대법관 선거, 공화당 측 후보 낙선 18:11 257
2673269 이슈 실시간 새로 입점한 다이소 신상 선크림 20 18:11 3,440
2673268 이슈 [MV] 로이킴 (Roy Kim) - 있는 모습 그대로 (As Is) 2 18:10 70
2673267 이슈 키키 "BTG" 인기가요 현장포토 2 18:09 168
2673266 기사/뉴스 영화 '리얼' 제작진, 故 최진리 베드신 논란에 공식 입장 발표 13 18:09 2,493
2673265 기사/뉴스 김수현 측 “故 최진리 ‘리얼’ 속 노출신 숙지...나체신 강요 없었다” (공식) [전문] 44 18:08 3,021
2673264 기사/뉴스 [속보] '마은혁 임명 촉구' 국회 결의안, 野주도 통과 30 18:06 1,241
2673263 이슈 정용화의 엘피룸 Ep. 03 세븐틴 호시편 예고 사진 2 18:06 188
2673262 이슈 오윤아, 김시향 유다연도 머리 박게 만드는 원조 레이싱걸 레전드 ㅣ노빠꾸탁재훈 시즌3 EP.36 9 18:05 368
2673261 이슈 송소희 - Not a Dream [Album Behind] 18:05 87
2673260 이슈 강민경 인스타그램 업데이트(오니츠카타이거 광고) 2 18:05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