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산 백화점의 반란... 신세계 센텀, 롯데 서울 본점 거래액 제쳤다
1,316 3
2025.01.06 08:26
1,316 3

작년 백화점 ‘빅5′ 거래액 40조 육박... 신세계 강남·롯데 잠실 ‘3조’
3·4위 순위 변동... ‘MZ’ 겨냥한 신세계 센텀, 롯데 명동 본점 역전
상위 4개 백화점 합산 거래액 10조 넘어... 양극화 심화


지난해 국내 백화점 왕좌 자리는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이 차지했다.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은 지난해 처음 연간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하며 맹추격했지만, 순위를 뒤집지는 못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5대 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이 운영하는 전국 68개 백화점의 지난해 총거래액은 39조7904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70개던 백화점 수는 지난해 폐점한 롯데 마산점과 쇼핑몰 커넥트현대로 전환한 현대 부산점이 빠지면서 68개로 줄었다.

1위는 신세계 서울 강남점으로 전년 대비 거래액이 7.3% 증가한 3조3269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2017년부터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는 롯데 서울 잠실점이다. 지난해 롯데 잠실점은 전년 대비 거래액이 약 11% 증가하며 ‘3조 클럽’에 진입했다.


MRNQxB

이어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롯데 본점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두 백화점의 거래액 차이는 500억원 수준이다. 부산에 위치한 신세계 센텀시티는 2009년 설립 당시 세계 최대 규모에 스파 시설을 넣어 주목받았다. 2023년 처음 거래액 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를 겨냥해 케이(K)패션·뷰티 브랜드를 대거 들여 지역 젊은이와 외국인 수요를 흡수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방 점포로는 부산점과 대구점에 이어 올해 대전 아트앤사이언스 점포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반면,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 본점은 순위가 내려앉았다. 1979년 개점한 이래 37년간 업계 1위를 지켰으나, 이후 초대형 백화점의 부상과 명동 상권 침체 등이 맞물려 순위가 밀려났다. 특히 이번엔 롯데의 텃밭인 부산의 경쟁사 점포가 서울 본점을 제친 점이 뼈아팠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본점 지하 1층과 1층의 리뉴얼(재단장)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계속된 리뉴얼로 영업을 하지 못하는 구역이 있던 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후략)


.

.

.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045132?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똘기는 필수, 독기는 디폴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팬 시사회 초대 이벤트 92 00:06 13,6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4,5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34,6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33,1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62,1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51,5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31,2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14,4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66,6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97,1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8695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주영 "들리나요" 21:39 27
2598694 기사/뉴스 "진짜 다 의대 갔나봐"…KAIST 마저 '이럴 줄은' 초비상 21:38 403
2598693 유머 대전에 폭설이 내림을 알리는 고양이 앵커 2 21:37 809
2598692 이슈 오늘자 100분토론 출연진 (11시 20분 방송) 5 21:37 692
2598691 이슈 덬들이 생각하는 배우 김남길의 인생케미는?.jpgif 6 21:37 129
2598690 기사/뉴스 "안중근 거사 지우고 친일파 행적을.." 보훈부에 쏟아진 쓴소리 4 21:37 360
2598689 이슈 홍백가합전 출연 당시 기모노 입으라는 요청에 한복입고 간 이정현 16 21:36 1,251
2598688 기사/뉴스 [단독] 김태효 "비상계엄은 불가피" 주장하자 골드버그 미 대사 "매우 유감" 8 21:35 613
2598687 기사/뉴스 경남 국힘 의원 7명 대통령 관저 앞으로, 왜 갔는지 물었더니... 15 21:33 1,543
2598686 이슈 실시간 유병재 유튜브에서 제목퀴즈쇼 중인 보이넥스트도어 4 21:33 499
2598685 기사/뉴스 겨울 되니 '이 바이러스' 또 돌아왔다…"변기 뚜껑 꼭 닫고 물 내려야" 4 21:32 1,679
2598684 정보 🍗이번주 T day 이벤트[배민×처갓집/노브랜드/도미노피자/NBB/파리바게뜨/그리팅 外] (~10日)🍕 4 21:30 763
2598683 이슈 ‘기부든 헐값이든, 저소득층이 많은 나라에서는 헌 옷을 잘 입겠지’라는 생각은 선진국 사람들의 착각이다. 영국의 엘런맥아더재단은 매해 발생하는 세계 의류 쓰레기 약 4700만t(2017년 기준) 중 87%가 쓰레기로 처리된다고 분석했다.  5 21:30 663
2598682 이슈 경찰 존나 무시했던 윤석열 녹취록.jpg 62 21:29 5,635
2598681 이슈 역대 독재자들의 체포 장면 28 21:28 3,005
2598680 기사/뉴스 법원, 윤 대통령 두 번째 체포영장 발부...집행 시기 주목 2 21:28 601
2598679 기사/뉴스 경찰 특공대 투입 검토 33 21:27 3,022
2598678 기사/뉴스 부산 "여당 의원들, 윤석열 사수대"..시민 분노 11 21:26 1,103
2598677 유머 디시 동물기타갤에 올라온 고슴도치 40 21:26 2,249
2598676 이슈 한남동 경찰 레카차 가는중 158 21:26 12,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