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산 백화점의 반란... 신세계 센텀, 롯데 서울 본점 거래액 제쳤다
2,244 3
2025.01.06 08:26
2,244 3

작년 백화점 ‘빅5′ 거래액 40조 육박... 신세계 강남·롯데 잠실 ‘3조’
3·4위 순위 변동... ‘MZ’ 겨냥한 신세계 센텀, 롯데 명동 본점 역전
상위 4개 백화점 합산 거래액 10조 넘어... 양극화 심화


지난해 국내 백화점 왕좌 자리는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이 차지했다.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은 지난해 처음 연간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하며 맹추격했지만, 순위를 뒤집지는 못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5대 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이 운영하는 전국 68개 백화점의 지난해 총거래액은 39조7904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70개던 백화점 수는 지난해 폐점한 롯데 마산점과 쇼핑몰 커넥트현대로 전환한 현대 부산점이 빠지면서 68개로 줄었다.

1위는 신세계 서울 강남점으로 전년 대비 거래액이 7.3% 증가한 3조3269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2017년부터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는 롯데 서울 잠실점이다. 지난해 롯데 잠실점은 전년 대비 거래액이 약 11% 증가하며 ‘3조 클럽’에 진입했다.


MRNQxB

이어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롯데 본점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두 백화점의 거래액 차이는 500억원 수준이다. 부산에 위치한 신세계 센텀시티는 2009년 설립 당시 세계 최대 규모에 스파 시설을 넣어 주목받았다. 2023년 처음 거래액 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를 겨냥해 케이(K)패션·뷰티 브랜드를 대거 들여 지역 젊은이와 외국인 수요를 흡수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방 점포로는 부산점과 대구점에 이어 올해 대전 아트앤사이언스 점포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반면,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 본점은 순위가 내려앉았다. 1979년 개점한 이래 37년간 업계 1위를 지켰으나, 이후 초대형 백화점의 부상과 명동 상권 침체 등이 맞물려 순위가 밀려났다. 특히 이번엔 롯데의 텃밭인 부산의 경쟁사 점포가 서울 본점을 제친 점이 뼈아팠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본점 지하 1층과 1층의 리뉴얼(재단장)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계속된 리뉴얼로 영업을 하지 못하는 구역이 있던 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후략)


.

.

.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045132?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달리아] 볼에 한 겹, 필터를 씌워주는 블러 블러쉬 체험해보시지 않을래요..? 🌸 553 04.01 25,0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21,5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34,4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17,6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49,5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51,2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05,8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0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25,7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31,2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3337 기사/뉴스 尹 탄핵심판 선고 날 서울 지하철 14개 역사 무정차·폐쇄 검토 18:13 133
343336 기사/뉴스 美위스콘신 대법관 선거, 공화당 측 후보 낙선 18:11 106
343335 기사/뉴스 영화 '리얼' 제작진, 故 최진리 베드신 논란에 공식 입장 발표 6 18:09 1,163
343334 기사/뉴스 김수현 측 “故 최진리 ‘리얼’ 속 노출신 숙지...나체신 강요 없었다” (공식) [전문] 29 18:08 1,954
343333 기사/뉴스 [속보] '마은혁 임명 촉구' 국회 결의안, 野주도 통과 23 18:06 904
343332 기사/뉴스 윤상현, 헌재에 '윤 대통령' 탄핵 반대 178만명 탄원서 제츨 48 18:03 2,338
343331 기사/뉴스 "프로야구 최고 인기팀은 KIA…좋아하는 야구 선수는 이정후" 1 18:03 360
343330 기사/뉴스 은행원들끼리 '나는 솔로'…국민·하나·우리銀, 미혼 직원 소개팅 연다 9 18:02 638
343329 기사/뉴스 [속보] 수원 권선구 곡반정1교에 균열 발생…권선구청 “아직 통제 단계 아냐” 28 17:53 1,641
343328 기사/뉴스 피오 측 "故 설리와 과거 열애? 사생활 확인불가" [공식입장] 40 17:50 4,175
343327 기사/뉴스 '박성광♥' 이솔이, 암 투병 고백 "치료받느라 임신 못 해…악플에 눈물나" [전문] 27 17:45 4,261
343326 기사/뉴스 김수현 측 “2018년 소주데이트 맞지만 연인 아니었다”…증거사진 11장 반박 248 17:38 31,005
343325 기사/뉴스 [단독] '죄 지어도 형사처벌 면하는' 촉법소년 2만명 첫 돌파 5 17:33 705
343324 기사/뉴스 시민 폭행한 ‘UDT 출신’ 보수 유튜버, 경찰은 “조치할 권한 없다” 뒷짐 43 17:30 2,086
343323 기사/뉴스 [단독] 경찰, 무인점포 분실물 털어간 10대 검거 4 17:29 866
343322 기사/뉴스 초고령사회 덮친 초고속산불…정부, 대피 매뉴얼 만든다 18 17:27 818
343321 기사/뉴스 클로즈 유어 아이즈 “이해인 총괄 프로듀싱, 소년과 남자 사이 매력 고민” 2 17:17 1,001
343320 기사/뉴스 “김수현과 미성년 교제 알아”…김새론 친구 8명, 성명서 작성 8 17:16 3,496
343319 기사/뉴스 민주, 법정정년 65세로 연장TF 출범…11월 법안 통과 목표 22 17:06 1,783
343318 기사/뉴스 [속보] FBI 정보 입수로 강릉 옥계항 벌크선서 코카인 의심 물질 적발 262 17:05 3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