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징어게임 이정재, 우승 상금 비트코인 샀으면 724억원 벌었다
3,689 19
2025.01.06 08:24
3,689 19

비트코인, 시즌1 공개 때보다 159% 올라
한국 코스피 지수·원화 가치는 오히려 하락

 

[데일리안 = 황지현 기자]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1에서 우승해 456억원을 받은 성기훈(이정재)은 원화가 아닌 비트코인을 보유했다면 724억원 상당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었다.

 

6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징어게임 시즌1이 개봉된 지난 2021년 9월 17일 5728만원에 거래됐다. 시즌2가 공개된 지난해 12월 26일에는 1억4822만원으로 약 159% 상승했다.

 

성기훈이 우승 상금인 456억원으로 비트코인을 전부 매수했다면, 당시 비트코인 796개를 살 수 있었다. 이 물량을 시즌2 공개 때까지 보유한 경우 456억원은 1180억원까지 불어났을 수 있다. 반면 시즌2 공개 시점에서 뒤늦게 비트코인을 산다면 매수 가능 갯수는 307개에 불과하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가장 상승률이 높은 자산군이다. NH투자증권이 지난해 12월 24일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해 136.3% 상승해 전체 자산군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금(金)으로 42.2% 상승률을, 3위는 미국 주식(S&P 500)으로 26.6%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국내 주식(코스피)의 경우 -8.1%로 글로벌 자산군 흐름과 달리 하락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경우도 하락을 기록했다. 오징어게임 시즌1 공개 당시 삼성전자 주가는 7만7200원이었지만, 시즌2 공개 당시 가격은 5만3600원이었다. 만약 성기훈이 456억원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전액 매수해 보유했다면 우승 상금은 316억원으로 줄었을 수 있다.

 

최근 가치 하락폭이 두드러지고 있는 원화(KRW)도 마찬가지다. 오징어게임 시즌1 공개 당시 달러·원 환율은 약 1181원 수준이었지만, 시즌2 공개 당시에는 약 1467원을 기록했다. 원작대로 성기훈이 456억원을 현금 그대로 보유하고 있더라도, 전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로 바꿀 수 있는 액수는 19% 이상 줄었다. 456억원을 미국 달러로 바꾼다면, 시즌1 당시 3861만 달러를 얻을 수 있었겠지만 시즌2 공개 시점에서의 교환액은 3108만 달러에 그친다.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도 '코인'이 언급된다. 명기(임시완), 타노스(탑) 등 일부 등장인물들이 투자 실패해 오징어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다만 해당 가상자산은 비트코인이 아닌 국내 업체가 발행한 알트코인으로 예상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910720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225 01.05 46,4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4,3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47,7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0,1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84,2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65,6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1,3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22,1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74,9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06,8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070 기사/뉴스 [단독] "관저 내 일선 경호관 200명 안팎"…경호처 수뇌부에 우려 목소리 4 21:23 590
328069 기사/뉴스 윤 후보가 정치자금법을 위반하고 '공짜 여론조사'를 제공받은 것으로 보이는 정황입니다. 그러나 검찰은 이와 같은 정황을 입수하고도 윤석열·김건희 부부에 대한 어떤 조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50 21:20 1,837
328068 기사/뉴스 경호처 이젠 24시간 대기해야 됨 51 21:06 5,328
328067 기사/뉴스 지예은 "남친 바람? 쓰레기 같은 놈…걸러야 된다" 격분 (이슈클럽) 2 21:03 622
328066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8 21:02 1,546
328065 기사/뉴스 [단독]'윤석열 퇴진' 시국선언은 불허, '탄핵 반대' 세미나만 허용? 10 20:57 1,410
328064 기사/뉴스 온라인 좌표 찍힌 '헌법재판소' 게시판 13 20:52 2,625
328063 기사/뉴스 조국 옥중서신 “ 수구기득권 세력 여전, 끝까지 싸워야” 11 20:49 924
328062 기사/뉴스 [단독] 임성근 "박정훈 이율배반적…1심 판결 나오면 국민들 미망에서 깨어날 것" 11 20:49 1,731
328061 기사/뉴스 소녀상 앞에서 밀려난 '33주년 수요시위'‥인권위, 위안부 모욕단체에 '우선권' 35 20:47 1,067
328060 기사/뉴스 [단독]국방부 "55경비단, 尹체포 막는데 투입하면 임무 취소" 33 20:44 3,876
328059 기사/뉴스 헌법학자들도 윤 대통령 지연 전략 우려‥87년 민주화에 대한 공격 5 20:37 1,547
328058 기사/뉴스 [단독] '채 상병 사건 판박이' 임성근 연구보고서 입수…'책임 없다' 주장 고스란히 6 20:34 823
328057 기사/뉴스 서부지법보다 중앙지법이 유리? 노림수 있나 12 20:30 1,627
328056 기사/뉴스 [MBC 연속 기획] 다시헌법 ① 법 위에 선 대통령, 체포에 응하라 3 20:30 448
328055 기사/뉴스 송영길 '돈봉투 의혹'은 무죄, 공범 유죄…"이례적 판결" 왜 “같은 녹취록인데 윤 전 의원에게는 유효하고 송 대표에게는 무효하다는 판결이 이해가 안 된다” 2 20:29 1,620
328054 기사/뉴스 "윤석열, 극우세력의 수괴"‥57년 지기의 '손절' 8 20:28 1,992
328053 기사/뉴스 '내란특검' 2표·'김건희 특검' 4표 모자랐다‥쌍특검법 모두 폐기 6 20:22 889
328052 기사/뉴스 [단독] 윤 대통령 측 "공수처 수사 모두 불법… 체포돼도 묵비권 행사" 169 20:22 9,401
328051 기사/뉴스 쇠사슬·철조망 보강하며 '요새화'‥ 군·경 없이 방어하나 6 20:14 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