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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체포 시한' 디데이…경호처는 '결사항전' 예고

무명의 더쿠 | 01-06 | 조회 수 3272
LyByGz

[앵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만료가 17시간 정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수처의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겁니다. 법원이 윤 대통령 측의 체포영장 이의신청을 기각하면서 공수처에 한 번 더 힘을 실었지만, 경호처는 결사항전을 예고했습니다.

임예은 기자입니다.

[기자]

공수처가 발부받은 체포영장의 시한은 오늘 자정까지입니다.

공수처가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선다면, 오늘이 마지막 기회인 겁니다.

지난 3일 1차 집행은 관저 도착 뒤 5시간 30분 대치 끝에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주말에도 출근한 공수처 수사팀은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오동운/공수처장 (어제) : {처장님, 오늘 영장 집행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

공수처 내부에서는 2차 영장 집행 시기와 인력 구성을 놓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관건은 경호처의 반발을 어떻게 뚫을지입니다.

당시 경호처는 경호법을 근거로 수사팀을 가로막았고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은 이례적으로 직접 카메라 앞에 서서 결사항전을 예고했습니다.

[박종준/대통령 경호처장 (어제) : 사법 절차에 대한 편법, 위법 논란 위에서 진행되는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대통령 경호처가 응한다는 것은 대통령 경호를 포기하는 것이자 직무유기라고 판단하였습니다.]

결국 경호처장이 직접 체포영장을 편법·위법으로 정의한 만큼, 2차 집행 역시 영장 집행을 막아설 가능성이 큽니다.

주말 사이 2차 집행에 대비해 관저로 들어가는 길목의 저지선이 강화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결국 공수처가 2차 집행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1차 때 동원한 인력보다 최소 2배 이상이 필요하고 물리력까지 동원해야만 합니다.

이런 가운데 법원은 윤 대통령 측에서 제기한 체포·수색영장의 이의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사실상 공수처에 한 번 더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2차 영장 집행까지 실패할 경우 공수처 무용론이 커질 전망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37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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