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집 안 가득한 ‘이것’ 때문에… 치명적인 패혈증 걸린 英 남성 사연
9,028 6
2025.01.05 21:34
9,028 6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워릭셔주 리밍턴 스파에 사는 매튜 랭스워스(32)는 10년 동안 집안에 있던 곰팡이 때문에 숨이 차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몸 상태가 악화됐고, 치명적인 패혈증을 앓았다. 패혈증이란 세균·바이러스 등의 감염으로 전신에 염증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는 "삶이 육체적·정신적·재정적으로 완전히 망가졌다"며 "원래 나는 1주일에 두세 번은 체육관에 갔고, 주말마다 6~7마일을 산책할 정도로 매우 활동적인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매튜 랭스워스는 10년간 욕실, 주방, 침실에서 발생한 검은 곰팡이를 집주인에게 여러 번 알렸지만, 집주인의 이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집의 75%에 곰팡이가 있었지만, 집주인은 이를 닦거나 페인트를 새로 칠해서 덮고, 큰 문제 삼지 않았던 것. 매튜 랭스워스는 "2013년 처음 곰팡이를 발견했고, 그때 몇 가지 수리가 이뤄졌지만 효과는 없었다"며 "그 이후로 계속해서 장 문제와 피부 질환을 앓았다"고 말했다. 또 의사로부터 지난 10년 동안 겪은 모든 증상이 곰팡이와 관련이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2023년 8월 매튜 랭스워스는 3개월 동안 집을 비우고 곰팡이와 누수 문제에 대한 수리를 받았다. 그러나 돌아온 지 2주 만에 폐렴으로 5일 동안 입원했다. 이후 퇴원한 지 세 시간 만에 치명적인 패혈증 쇼크가 발생해 다시 병원에 실려 갔고, 1주일 동안 입원했다. 랭스워스는 "그 당시 죽을 것 같았다"며 "의사는 내 몸이 최선을 다해 곰팡이와 싸우고 있었지만,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5010302190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X더쿠🖤 귀여움 한도 초과🎀 토니모리와 “마리”의 만남! 이게 “마리” 돼? 454 04.11 19,5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51,5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28,1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19,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77,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36,1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6,6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294,5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10,4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29,8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4046 기사/뉴스 [단독]한덕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참여 안 한다 5 10:11 352
2684045 이슈 정은지한테 눈물 쏙 빠지게 혼나는 이준영 1 10:10 321
2684044 이슈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오는 나는 솔로 10기 영식 & 24기 옥순 3 10:10 456
2684043 이슈 구독자 150만 유튜버의 3개월 수입 13 10:08 1,581
2684042 이슈 어차피 5년하나 3년하나 4 10:08 513
2684041 유머 남들이 보면 철벽 치는거 같은 남녀 ㅋㅋㅋㅋ 1 10:07 505
2684040 이슈 키즈카페에서 해고 되기 직전 4 10:07 620
2684039 유머 나 요즘 폭싹 삭았수다 너무 재미있게 보구 있어!! 8 10:06 879
2684038 기사/뉴스 [단독] 국민의힘 지도부 '한덕수 출마 촉구 기자회견' 자제 요청 10 10:05 653
2684037 유머 당근 달라고 오바오 와앙 무는 맹슈 후이바오🐼 10 10:04 718
2684036 이슈 [혐 주의] 다 이기고 돌아온 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39 10:03 1,764
2684035 정보 토스 19 10:02 924
2684034 이슈 일단 한번 보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박보검&윤종신 오르막길 영상 15 10:01 307
2684033 정보 kb pay퀴즈정답 8 10:00 390
2684032 이슈 오늘자 코첼라 1일차 출연 예정인 블랙핑크 리사 'See you soon Coachella! 🖤' 6 09:59 552
2684031 유머 [핑계고] 웃수저는 핑계고 (게스트: 유해진, 강하늘, 조세호) 4 09:59 506
2684030 이슈 컴백 앞둔 투어스 신유 공항 기사 사진.jpg 7 09:59 692
2684029 유머 철벽당해 빡친 여자 41 09:58 2,513
2684028 정보 오늘부터 시작하는 남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 09:55 451
2684027 이슈 이재명이 최근 몰아보기하고 펑펑 울었다는 드라마.x 23 09:53 3,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