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애도기간 종료 뒤에도 지역 분향소 연장 운영‥"49재까지 함께할 것"
1,087 5
2025.01.05 20:57
1,087 5

https://youtu.be/hXdW1cK7bPc?si=vOPER-JVNjJU5ogm




전남 무안군에서 차린 합동 분향소.

차로 4백여 km를 달려온 한 가족이 추모 행렬에 동참합니다.

[박추원/경기 안성시]
"멀지만 어제 와서 목포에서 자고 오늘 애도의 마음을 갖고 이렇게 추모하러 왔습니다. (유족들의) 아픔에 비하면 이 조그만 고생은 감수할 수 있어서…"


[김서준·김명진·김시은/경기 수원시]
"수원에서 부모님 댁에 왔는데 잠깐 들렀습니다. 여기 많이 힘들어하실 것 같고, 와서 같이 슬퍼해 주는 게 도리인가 싶기도 하고, 공감을 좀 같이하고 싶었습니다."

애도기간이 끝나더라도 지역별로 마련된 합동 분향소는 좀 더 오래 운영해달라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송기희/전북 정읍시 ]
"분향 기간이 좀 더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좀 짧은 것 같고 그래서… 앞으로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마 많을 거예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철치된 분향소는 전국 1백5곳.

이 가운데 60여 곳이 연장 운영됩니다.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온 광주는 5·18 민주광장의 분향소를 인근 건물 1층으로 이전해 추모를 이어가고, 전남은 무안공항과 무안스포츠파크, 전남도청 앞 분향소를 49재까지 운영합니다.

[심재명/전남도 자치행정과장]
"분향소의 경우에는 저희가 유족분들의 뜻을 받들어서 지속 운영할 계획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조금 더 오래 유가족과 추모객을 돕겠다고 말합니다.

[고경미/자원봉사자]
"추운 겨울에 저도 부모고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까 끝까지 동참하는 걸로 저희는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아픔을 함께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별 분향소 연장은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서일영 기자

영상취재 : 민정섭 (목포)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810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197 01.05 30,4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3,4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30,5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30,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57,6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8,1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8,7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11,6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63,6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91,1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0289 이슈 클린스만 "카타르 월드컵 도중 정몽규가 먼저 내게 와 감독직 논의 제의" 14:37 5
2600288 기사/뉴스 [속보] 헌재 "헌재 결정에 헌법분쟁 만드는 것, 주권자 뜻 아냐" 14:37 51
2600287 유머 스타벅스 또 맛있는거 단종 시킴.jpg 14:37 320
2600286 유머 "미연이 얼굴이 지린다" 댓글 읽는 여자(아이들) 14:37 61
2600285 이슈 'We Go Up'으로 스포티파이에서 8번째 1억 스트리밍 달성한 NCT DREAM 1 14:36 54
2600284 이슈 [속보] 민주당, 최상목 권한대행 ‘직무유기’ 혐의 경찰 고발 4 14:36 158
2600283 기사/뉴스 [속보] 尹탄핵 국회 측 "소추의결서에서 내란 행위 철회한 적 없다" 3 14:36 203
2600282 기사/뉴스 [속보] 법원, 김용현 구금 처분취소 준항고 기각 12 14:35 539
2600281 이슈 아이브 안유진 인스타 업뎃 6 14:34 302
2600280 이슈 근데 이게 ㄹㅇ 끔찍한게 뭐냐면...... 한남들 여장하고 들어와서 여자화장실에 불촬 카메라 설치합니다... 대놓고 안들어가요...X 5 14:34 960
2600279 이슈 '스키즈 동생' 킥플립 온다…5세대 보이그룹 이미 '만석'인데 [엑's 초점] 2 14:33 175
2600278 기사/뉴스 이상민 행안부 몰래 '비화폰' 사용…행안부 장관 첫 사례 8 14:32 751
2600277 이슈 한일톱텐쇼 아즈마 아키 꽃다발(나카시마 미카 원곡) 14:31 237
2600276 기사/뉴스 태연, 亞 투어 개최...3월 7일 서울 KSPO 돔에서 ‘첫 시작’ [공식] 1 14:30 164
2600275 기사/뉴스 “이재명 욕해야 통과시켜 준다”… 윤석열이 만든 ‘무법천지’ 한남동 34 14:29 1,574
2600274 이슈 [KBO] 정우람이 한화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15 14:29 749
2600273 유머 부산 사시는 분들 '담'이 무슨 말입니까..? 76 14:28 2,115
2600272 기사/뉴스 5·18 광주가 12·3 서울에게[12·3 비상계엄 한 달] 6 14:27 352
2600271 기사/뉴스 [단독] 김태효 "비상계엄은 불가피" 주장하자 골드버그 미 대사 "매우 유감 28 14:27 1,828
2600270 기사/뉴스 [속보] 헌재, "경찰·검찰·군검찰에 尹탄핵 관련 수사기록 요청" 9 14:27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