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애도기간 종료 뒤에도 지역 분향소 연장 운영‥"49재까지 함께할 것"
3,489 5
2025.01.05 20:57
3,489 5

https://youtu.be/hXdW1cK7bPc?si=vOPER-JVNjJU5ogm




전남 무안군에서 차린 합동 분향소.

차로 4백여 km를 달려온 한 가족이 추모 행렬에 동참합니다.

[박추원/경기 안성시]
"멀지만 어제 와서 목포에서 자고 오늘 애도의 마음을 갖고 이렇게 추모하러 왔습니다. (유족들의) 아픔에 비하면 이 조그만 고생은 감수할 수 있어서…"


[김서준·김명진·김시은/경기 수원시]
"수원에서 부모님 댁에 왔는데 잠깐 들렀습니다. 여기 많이 힘들어하실 것 같고, 와서 같이 슬퍼해 주는 게 도리인가 싶기도 하고, 공감을 좀 같이하고 싶었습니다."

애도기간이 끝나더라도 지역별로 마련된 합동 분향소는 좀 더 오래 운영해달라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송기희/전북 정읍시 ]
"분향 기간이 좀 더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좀 짧은 것 같고 그래서… 앞으로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마 많을 거예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철치된 분향소는 전국 1백5곳.

이 가운데 60여 곳이 연장 운영됩니다.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온 광주는 5·18 민주광장의 분향소를 인근 건물 1층으로 이전해 추모를 이어가고, 전남은 무안공항과 무안스포츠파크, 전남도청 앞 분향소를 49재까지 운영합니다.

[심재명/전남도 자치행정과장]
"분향소의 경우에는 저희가 유족분들의 뜻을 받들어서 지속 운영할 계획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조금 더 오래 유가족과 추모객을 돕겠다고 말합니다.

[고경미/자원봉사자]
"추운 겨울에 저도 부모고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까 끝까지 동참하는 걸로 저희는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아픔을 함께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별 분향소 연장은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서일영 기자

영상취재 : 민정섭 (목포)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810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X 더쿠💗 1,2화 시청하고 스페셜 굿즈 받아가세요🎁 54 04.03 62,5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4,8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62,5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71,2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80,3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03,0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4,7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67,5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75,4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89,5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4595 기사/뉴스 카카오, '아픈 손가락' 카카오엔터 매각 추진 11 19:20 955
344594 기사/뉴스 [단독] “피해자만 약관 지키나”…HUG 보증금 제때 반환 못받는 피해자 57% 19:19 394
344593 기사/뉴스 열받은 해병들 "파면된 내란수괴, 관저 불법 점거하며 국민 조롱" 28 19:15 994
344592 기사/뉴스 '4년 중임제' 공감했던 이재명... "블랙홀 빠진다" 지도부 반발에 '개헌 유턴' 33 19:14 1,229
344591 기사/뉴스 <단독> 천안 유명 베이커리 ‘시멘트 빵’ 납품 고발 148 19:06 21,054
344590 기사/뉴스 최상목 "다른 나라 동향 지켜보며 美 관세 조치에 대응" 12 19:01 445
344589 기사/뉴스 “다시, 광장 초대장”…한덕수 월권, 내란청산 의지에 불지르다 6 18:59 833
344588 기사/뉴스 입법조사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권한대행 임명 어려워" 25 18:45 1,704
344587 기사/뉴스 “한덕수 너 뭐 돼?”…헌법재판관 지명에 ‘분노의 물음표’ 5 18:43 1,525
344586 기사/뉴스 한덕수의 궤변…“대통령 고유 권한 자제” 말 바꾸고 기습 발탁 4 18:42 895
344585 기사/뉴스 새미래민주당, 10일 특별 기자회견···이낙연 조기대선 입장 밝힐듯 34 18:41 1,016
344584 기사/뉴스 제이홉에 ‘폭싹’ 美친 시간 ‘26일’ 11 18:39 1,026
344583 기사/뉴스 우상호 "우원식·이재명 개헌 공감했지만…李, 당과 공유 안해" 218 18:39 11,043
344582 기사/뉴스 [단독] 뉴진스 혜인 부친, 멤버 부모 중 유일하게 '전속계약해지 소송'에 반대 230 18:38 32,855
344581 기사/뉴스 ‘믿었던 친구 내 나체 합성사진으로 카톡’ 강제전학 징계에 소송까지 냈다 12 18:29 1,807
344580 기사/뉴스 [단독] 헌법재판관 자택 추정지서 집회 연 여성 검찰 송치‥제한통고 무시 11 18:25 1,645
344579 기사/뉴스 정선아, BTS 뷔 못 알아본 이유 "마스크 벗어도 몰라…잘생겨서" (얼굴보고)  7 18:24 2,587
344578 기사/뉴스 (단독)민주 이어 진보당도 '오픈프라이머리' 거부…혁신당 제안 '무산' 48 18:24 2,453
344577 기사/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대선 출마 여부 심사숙고 중" 47 18:22 1,468
344576 기사/뉴스 [속보] 합참 "북한군 10여명 MDL 침범했다 북상…경고사격 실시" 463 18:18 22,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