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애도기간 종료 뒤에도 지역 분향소 연장 운영‥"49재까지 함께할 것"
3,426 5
2025.01.05 20:57
3,426 5

https://youtu.be/hXdW1cK7bPc?si=vOPER-JVNjJU5ogm




전남 무안군에서 차린 합동 분향소.

차로 4백여 km를 달려온 한 가족이 추모 행렬에 동참합니다.

[박추원/경기 안성시]
"멀지만 어제 와서 목포에서 자고 오늘 애도의 마음을 갖고 이렇게 추모하러 왔습니다. (유족들의) 아픔에 비하면 이 조그만 고생은 감수할 수 있어서…"


[김서준·김명진·김시은/경기 수원시]
"수원에서 부모님 댁에 왔는데 잠깐 들렀습니다. 여기 많이 힘들어하실 것 같고, 와서 같이 슬퍼해 주는 게 도리인가 싶기도 하고, 공감을 좀 같이하고 싶었습니다."

애도기간이 끝나더라도 지역별로 마련된 합동 분향소는 좀 더 오래 운영해달라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송기희/전북 정읍시 ]
"분향 기간이 좀 더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좀 짧은 것 같고 그래서… 앞으로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마 많을 거예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철치된 분향소는 전국 1백5곳.

이 가운데 60여 곳이 연장 운영됩니다.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온 광주는 5·18 민주광장의 분향소를 인근 건물 1층으로 이전해 추모를 이어가고, 전남은 무안공항과 무안스포츠파크, 전남도청 앞 분향소를 49재까지 운영합니다.

[심재명/전남도 자치행정과장]
"분향소의 경우에는 저희가 유족분들의 뜻을 받들어서 지속 운영할 계획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조금 더 오래 유가족과 추모객을 돕겠다고 말합니다.

[고경미/자원봉사자]
"추운 겨울에 저도 부모고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까 끝까지 동참하는 걸로 저희는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아픔을 함께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별 분향소 연장은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서일영 기자

영상취재 : 민정섭 (목포)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810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달리아] 볼에 한 겹, 필터를 씌워주는 블러 블러쉬 체험해보시지 않을래요..? 🌸 367 00:06 9,2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4,9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11,3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99,3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29,1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42,2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92,3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187,4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11,2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18,2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928 기사/뉴스 자극적 식단에 급증한 청년 당뇨… “발병 3년 ‘골든타임’ 내 치료 해야” [필수 건강, 이것만!] 09:02 271
342927 기사/뉴스 부산 중소기업 재직 청년 2천명에게 복지포인트 100만원 08:59 434
342926 기사/뉴스 대구시, 청년 적금하면 2배 불려주는 ‘청년희망적금’ 모집 08:58 336
342925 기사/뉴스 박한별, 남편 '버닝썬' 논란에 입 열었다.."시母도 '이혼하라'고" [스타이슈] 41 08:50 2,793
342924 기사/뉴스 [단독] 박보영, 데뷔 20년 만에 첫 해외 팬미팅...아시아 투어 돈다 3 08:47 455
342923 기사/뉴스 현장에서는 장 전 의원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전해졌다. 153 08:45 11,792
342922 기사/뉴스 [공식]MBC, '무한도전' 20주년 팬들과 자축…톱20 에피소드 투표→특별 편성 21 08:37 1,985
342921 기사/뉴스 정승환·정세운→드래곤포니, '바니와 오빠들' OST 라인업 완성 3 08:34 405
342920 기사/뉴스 장제원 전 의원 숨진 채 발견… 고소인 측 기자회견 취소 200 08:32 18,977
342919 기사/뉴스 김수현 카톡 분석 업체 '트루바움'="조주빈, 40대 인텔리"..공신력 '악수'[스타이슈] 33 08:29 4,681
342918 기사/뉴스 김수현 '카톡 분석' 자세히 보니 치명적 실수?.."2018년과 2025년 동일인 작성" 39 08:24 5,439
342917 기사/뉴스 엔하이픈 성훈, 산불 피해 돕기 3천만원 기부 12 08:24 505
342916 기사/뉴스 [단독] 쿠시♥비비안, 9년 열애 결실 '10월 결혼'…음악 프로듀서 부부 탄생 13 08:18 8,992
342915 기사/뉴스 두나무·빗썸 ‘강남’·무신사·크래프톤 ‘성수’… 알짜 땅 따먹기 08:18 894
342914 기사/뉴스 매년 10만명 외지인 찾는 성심당… 긴 대기줄 대안 없나 284 08:16 19,046
342913 기사/뉴스 美서 상장 첫 날 ‘따따따따따따따…따따따따상’ 나왔다…새로운 ‘밈 주식’ 탄생 [투자360] 1 08:12 2,151
342912 기사/뉴스 서울서 피부과 개원 vs 지방서 엔지니어 취직…공대 갈 이유 없는 韓이과생 9 08:12 1,654
342911 기사/뉴스 '같은 집인데 왜'…주택연금 月100만원이상 더 받는 비법 [일확연금 노후부자] 1 08:10 1,554
342910 기사/뉴스 신정환 "교도소서 사형수가 자꾸 사진 달라고…연쇄살인범 강호순이었다" 9 07:57 6,709
342909 기사/뉴스 김진 "헌재, 이미 8대0 합의… '尹 탄핵 선고 지연' 이유는?" 334 07:50 32,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