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애도기간 종료 뒤에도 지역 분향소 연장 운영‥"49재까지 함께할 것"
2,441 5
2025.01.05 20:57
2,441 5

https://youtu.be/hXdW1cK7bPc?si=vOPER-JVNjJU5ogm




전남 무안군에서 차린 합동 분향소.

차로 4백여 km를 달려온 한 가족이 추모 행렬에 동참합니다.

[박추원/경기 안성시]
"멀지만 어제 와서 목포에서 자고 오늘 애도의 마음을 갖고 이렇게 추모하러 왔습니다. (유족들의) 아픔에 비하면 이 조그만 고생은 감수할 수 있어서…"


[김서준·김명진·김시은/경기 수원시]
"수원에서 부모님 댁에 왔는데 잠깐 들렀습니다. 여기 많이 힘들어하실 것 같고, 와서 같이 슬퍼해 주는 게 도리인가 싶기도 하고, 공감을 좀 같이하고 싶었습니다."

애도기간이 끝나더라도 지역별로 마련된 합동 분향소는 좀 더 오래 운영해달라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송기희/전북 정읍시 ]
"분향 기간이 좀 더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좀 짧은 것 같고 그래서… 앞으로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마 많을 거예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철치된 분향소는 전국 1백5곳.

이 가운데 60여 곳이 연장 운영됩니다.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온 광주는 5·18 민주광장의 분향소를 인근 건물 1층으로 이전해 추모를 이어가고, 전남은 무안공항과 무안스포츠파크, 전남도청 앞 분향소를 49재까지 운영합니다.

[심재명/전남도 자치행정과장]
"분향소의 경우에는 저희가 유족분들의 뜻을 받들어서 지속 운영할 계획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조금 더 오래 유가족과 추모객을 돕겠다고 말합니다.

[고경미/자원봉사자]
"추운 겨울에 저도 부모고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까 끝까지 동참하는 걸로 저희는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아픔을 함께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별 분향소 연장은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서일영 기자

영상취재 : 민정섭 (목포)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810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마비💙] 예민하고 가려워 고통받는 피부! 긁건성엔 극강로션🚨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 체험 이벤트 105 00:06 8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02,8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36,1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69,4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74,5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95,7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60,9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64,8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99,8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48,9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657 기사/뉴스 [단독] 이재명, 6대은행장 만나 '선관위 고발' 매체 광고 거론…野, 해당 매체 '광고 현황' 은행에 요구 164 01.22 8,349
330656 기사/뉴스 내란 주범 김용현 괴물의 탄생은 전두환 손으로 23 01.22 2,298
330655 기사/뉴스 [단독] 공수처 이어 검찰도…'내란 배경엔 김 여사 특검법' 3 01.22 2,114
330654 기사/뉴스 현대건설, ‘골프시설’ 논란 한남동 관저·삼청동 안가 “공사했다” 29 01.22 2,270
330653 기사/뉴스 홍준표 “차기 대선 후보인 내가 쪽팔리게 떨면서 줄까지 서야 하나” 153 01.22 11,765
330652 기사/뉴스 산이, 데뷔 16년만에 사고와 논란만 남았네 [왓IS] 4 01.22 2,758
330651 기사/뉴스 [단독]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관련 소송에 김건희 여사 회사 '코바나' 등장 30 01.22 2,887
330650 기사/뉴스 [단독]"대학 못 간다" 학폭 인정 대신 '맞폭'…1년 만에 500건 급증 17 01.22 3,809
330649 기사/뉴스 시동 걸린 차 훔쳐 달아난 중학생들, 순찰차도 '쾅'…"호기심에 운전" 1 01.22 658
330648 기사/뉴스 홍장원 국정원 제1차장: "국정원장님께 묻고 싶습니다. 왜 계엄날 대통령이 저에게 전화했습니까?" 278 01.22 28,341
330647 기사/뉴스 블랙핑크 제니, 첫 솔로 정규 낸다...힘 보탠 글로벌 아티스트 보니 '깜짝' 6 01.22 1,051
330646 기사/뉴스 권성동이가 기자들 데리고 회식한 건 아무 문제도 안삼으면서 공수처가 조촐하게 회식한거 보고 지랄하는 이유가 뭘까? 491 01.22 29,762
330645 기사/뉴스 '주민 입틀막' 강승규⋯"MBC 들어오지 마"/대전MBC 3 01.22 1,320
330644 기사/뉴스 김동관 한화 부회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美국무장관 등 주요각료 만나(종합) 8 01.22 1,806
330643 기사/뉴스 정부, 한국전쟁 학살터 유해 4천구 일괄 화장 방침…4·3 유족 반발 28 01.22 2,444
330642 기사/뉴스 가자 휴전 이틀 만에…이스라엘, 서안에 ‘맹폭’ 5 01.22 1,447
330641 기사/뉴스 윤 대통령 측 “얌전하고 착한 군인, 평화적 계엄의 모습” 주장 307 01.22 17,442
330640 기사/뉴스 운전자 3명 중 1명은 자신의 차에 별명을 붙인다 65 01.22 2,328
330639 기사/뉴스 캐나다 갱단이 강원도에 왜?…122만명분 '코카인 공장' 적발 314 01.22 32,568
330638 기사/뉴스 속속 드러난 단전·단수 지시 정황에도‥이상민 "증언하지 않겠다" 16 01.22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