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주당 계엄법 수정 작업중‼️
36,459 579
2025.01.05 20:26
36,459 579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 말을 종합하면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보강해 발의한 부승찬 의원의 개정안을 이달 중순부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국방위 소속 민주당 관계자는 “‘내란 국정조사’의 진행 상황을 고려해 중순쯤 국방위 소위원회에서 계엄법 등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개정안에는 국회의 계엄 사후 동의, 국회 소집권 강화, 계엄 해제 간소화,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보장 등의 내용이 담겼다.

 

‘대통령이 국회에 집회를 요구하지 않거나 계엄군의 방해로 국회가 집회를 하지 못할 경우 계엄은 해제된 것으로 본다’는 등의 문구를 추가했다.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요구한 경우 즉시 효력이 발생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중복되는 부분은 덜어 내고 ‘사후적 조치’에 집중한 셈이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당론으로 채택한 안은 계엄 방지 차원에서 발의된 것이고, 지난달 계엄이 실제 일어났기 때문에 이를 해제하는 문제를 다룬 안이 추가로 발의된 것”이라면서 “두 안 모두 당 정책위 차원에서 공감대를 이뤄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국회로 침입해 국회의원의 본회의 출석을 방해한 점이 문제가 됐던 만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항도 신설했다.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을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규정했다.

 

아울러 계엄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주요 정치인을 체포하려 했던 정황을 고려해 ‘국회가 계엄 해제를 위한 회의를 소집하는 경우 체포·구금된 국회의원도 회의·표결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보완했다.

 

또한 계엄 해제 이후 대통령·국방부 장관·계엄사령관 및 각 부처 장관이 계엄 관련 지휘·감독 사항을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는 내용도 새로 담았다.

 

민주당은 국방위원장이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인 만큼 계엄법 개정안이 안건 상정 단계에서 가로막힐 경우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등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이다.

 

https://v.daum.net/v/20250105182203659

목록 스크랩 (2)
댓글 57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믹순X더쿠🌞] 피부는 촉촉, 메이크업은 밀림 없는 #콩선세럼 체험 (100인) 457 04.05 39,6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4,8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62,5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71,2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80,3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03,0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4,7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67,5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75,4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89,5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4595 기사/뉴스 카카오, '아픈 손가락' 카카오엔터 매각 추진 11 19:20 961
344594 기사/뉴스 [단독] “피해자만 약관 지키나”…HUG 보증금 제때 반환 못받는 피해자 57% 19:19 395
344593 기사/뉴스 열받은 해병들 "파면된 내란수괴, 관저 불법 점거하며 국민 조롱" 28 19:15 997
344592 기사/뉴스 '4년 중임제' 공감했던 이재명... "블랙홀 빠진다" 지도부 반발에 '개헌 유턴' 33 19:14 1,229
344591 기사/뉴스 <단독> 천안 유명 베이커리 ‘시멘트 빵’ 납품 고발 149 19:06 21,119
344590 기사/뉴스 최상목 "다른 나라 동향 지켜보며 美 관세 조치에 대응" 12 19:01 447
344589 기사/뉴스 “다시, 광장 초대장”…한덕수 월권, 내란청산 의지에 불지르다 6 18:59 836
344588 기사/뉴스 입법조사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권한대행 임명 어려워" 25 18:45 1,704
344587 기사/뉴스 “한덕수 너 뭐 돼?”…헌법재판관 지명에 ‘분노의 물음표’ 5 18:43 1,537
344586 기사/뉴스 한덕수의 궤변…“대통령 고유 권한 자제” 말 바꾸고 기습 발탁 4 18:42 897
344585 기사/뉴스 새미래민주당, 10일 특별 기자회견···이낙연 조기대선 입장 밝힐듯 34 18:41 1,016
344584 기사/뉴스 제이홉에 ‘폭싹’ 美친 시간 ‘26일’ 11 18:39 1,026
344583 기사/뉴스 우상호 "우원식·이재명 개헌 공감했지만…李, 당과 공유 안해" 218 18:39 11,043
344582 기사/뉴스 [단독] 뉴진스 혜인 부친, 멤버 부모 중 유일하게 '전속계약해지 소송'에 반대 230 18:38 32,855
344581 기사/뉴스 ‘믿었던 친구 내 나체 합성사진으로 카톡’ 강제전학 징계에 소송까지 냈다 12 18:29 1,807
344580 기사/뉴스 [단독] 헌법재판관 자택 추정지서 집회 연 여성 검찰 송치‥제한통고 무시 11 18:25 1,657
344579 기사/뉴스 정선아, BTS 뷔 못 알아본 이유 "마스크 벗어도 몰라…잘생겨서" (얼굴보고)  7 18:24 2,587
344578 기사/뉴스 (단독)민주 이어 진보당도 '오픈프라이머리' 거부…혁신당 제안 '무산' 48 18:24 2,453
344577 기사/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대선 출마 여부 심사숙고 중" 47 18:22 1,468
344576 기사/뉴스 [속보] 합참 "북한군 10여명 MDL 침범했다 북상…경고사격 실시" 463 18:18 22,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