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선관위 침탈한 계엄군 CCTV 전체 입수‥영상으로 드러난 대통령의 거짓말
3,412 20
2025.01.05 20:03
3,412 20

https://tv.naver.com/v/67617129

 

 

[뉴스데스크]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의 거짓말을 입증하는 또 다른 영상을 MBC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12.3 내란의 밤 당시 선관위 CCTV 영상을 추가로 확보했는데요.

당일 비무장 군인을 투입했다 계엄 해제 뒤 철수시켰다는 윤 대통령의 말과 달리, 무장군인들이 계엄 해제 이후에도 한동안 선관위를 떠나지 않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김지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12월 12일]
"(국방장관에게)소수의 병력만 투입하고 실무장은 하지 말고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이 있으면 바로 병력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비무장한 군인을 투입했고, 계엄 해제 뒤 철수시켰다고 강변했습니다.

그러나 계엄 당일 선관위 CCTV는 윤 대통령 주장이 거짓이라는 걸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계엄 당일, 선관위 로비를 가득 채운 계엄군은 소총에 야간 투시경, 전투헬멧과 조끼를 갖췄습니다.

제압도구가 담길 걸로 의심되는 상자도 보입니다.

실무장을 안 한 게 아니라 국회에 투입된 계엄군과 마찬가지로 중무장 상태였던 겁니다.

게다가 화면이 찍힌 시간은 4일 1시 20분입니다.

국회가 계엄해제를 의결하고도 20분가량 지났는데, 작전을 포기하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비슷한 시각, 선관위 엘리베이터 CCTV에는 권총을 휴대한 정보사 장교 2명의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전투복에 야전상의, 전투조끼, 전투모와 권총, 실탄 1인당 10발을 준비하라는 지시가 내려갔다는 김용현 전 장관의 공소장 내용과 일치합니다.

또 공소장에 따르면 당시 문상호 정보사령관은 체포대상 30명을 콕 찍어 지시했는데, 정보사 장교가 이들을 찾아내기 위해 사진이 담긴 내부조직도를 들고 수색하는 장면도 찍혔습니다.

또 정보사 장교들도 계엄 해제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30분 가까이 지난 뒤에도 선관위 전산실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전산실은 윤석역 대통령이 이른바 부정선거 의혹을 입증해줄 증거가 담겼다고 믿고 있는 선관위 서버가 위치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이 해제됐더라도 두 번, 세 번 계엄령 선포되니까 계속 진행하라고 지시했던 만큼, 국회에서는 물러났지만, 선관위 서버 탈취만큼은 끝까지 포기할 수 었었던 걸로 보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똘기는 필수, 독기는 디폴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8 01.07 32,2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8,9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2,3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4,7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98,1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72,3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4,7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29,8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2,4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4,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122 기사/뉴스 항명·상관명예훼손 혐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1심서 무죄 10:51 3
328121 기사/뉴스 '대장금' 아역이 그녀였다니... '잘 자란' 배우의 정석 10:51 278
328120 기사/뉴스 조경태 "관저 간 44명, 나가서 '계엄당' 만들라…권성동, 탈당 요구는 尹에게" 14 10:49 510
328119 기사/뉴스 [속보] '채 상병 순직사건 이첩' 박정훈 대령 무죄 선고 10 10:48 621
328118 기사/뉴스 [단독] '문재인 뇌물 의혹' 수사하던 부장검사도 사의 49 10:46 2,490
328117 기사/뉴스 “치마 아래 손이” 여교사 ‘몰카’ 고3들…“SKY 합격” 34 10:44 1,037
328116 기사/뉴스 최상목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국정 컨트롤타워로" 18 10:42 729
328115 기사/뉴스 [속보] 군사법원, ‘채 상병 사건’ 박정훈 대령 항명 등 혐의 무죄 선고 83 10:38 2,748
328114 기사/뉴스 [1보] 군사법원, 박정훈 대령 무죄 선고 553 10:36 13,814
328113 기사/뉴스 '퇴진 촉구' 불허하더니‥'탄핵 반대'는 허용? 5 10:23 999
328112 기사/뉴스 [1보] 법원, 10대 청소년 '묻지마 살인' 박대성에 무기징역 선고 33 10:21 2,775
328111 기사/뉴스 [속보]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징역 17년 확정 180 10:19 12,295
328110 기사/뉴스 브브걸 유나 "항상 믿어주고 응원해 주는 팬들에 미안하고 고마워" 4 10:15 720
328109 기사/뉴스 “전쟁 준비” 황재균, 지연과 이혼 후 첫 SNS 의미심장 45 10:14 5,638
328108 기사/뉴스 보고서 받자 김건희 "넵 충성!"…윤 부부-명태균 '카톡' 나왔다 5 10:14 640
328107 기사/뉴스 고민정 "동료 의원 겁박 권성동, 삼류 조폭만도 못해" 15 10:13 1,105
328106 기사/뉴스 [단독] "수익률 떨어진다"…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에 난색 1 10:12 743
328105 기사/뉴스 "방시혁=돼지XX,뉴진스 50억에 빼낼것"…민희진, 투자자 실명폭로 입열까 42 10:12 2,105
328104 기사/뉴스 "가능하면 나가지 마세요"…'체감 영하 20도' 올겨울 최강 한파 17 10:12 1,787
328103 기사/뉴스 '옥씨부인전'에 '원경'까지… 사극도 '여성 파워' 5 10:11 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