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광화문 가다 턴해서 한강진 집회 저녁까지 있다 체력이 안되서 들어왔어
오늘 눈속에 파묻혀서 앉아있는 사진보고 펑펑 울었어. 이 밤샘을 또 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여러가지 따져봐야할 것도 있는거 알지만 이미 저기에 가서 앉아있는 분들 생각해서 오늘은 참아보자. 나는 어제 시위 하면서 더쿠보고 힘냈었는데 지금 앉아있는 누군가가 보고 힘빠지지 않게 하루만 참아보자고 간절히 말하고 싶다.
보다못해서인지 박주민 의원도 지금 한강진에서 라이브 하신다
체포영장 기한도 있고 오늘이 마지막 인거 같으니 라이브도 봐주고 진행이 누구고 이런데 말고 이추위에 앉아있는 시민들에게 힘내라고 고맙다고 한마디씩이라도 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