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족들 “욕 먹으며 고생한 공무원 감사합니다”
6,127 34
2025.01.05 19:13
6,127 34

EoCGwh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49834?sid=102

 

무안 제주항공 참사 발생 8일째인 5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선 희생자 유족들이 당국 관계자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했다. 경찰과 소방, 전남도 등 그동안 고생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 것이었다.

박한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이분들이 처음에 욕도 많이 먹고 정말 고생 많이 하면서 저희를 도와주셨다”며 “이분들도 가족이 있으신데 그만큼 힘들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들이 일주일 동안 집에도 못 가고 아낌없이 도와주셔서 사고 상황을 정말 빨리 수습하게 됐다”며 “유족을 대표해 감사 인사 드린다.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정부 관계자들도 고개 숙여 유가족들에게 인사했다.

이날 참사 희생자 시신과 유류품 수습을 위한 수색 작업이 종료됐다. 희생자 179명 가운데 176명이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나머지 한 가족 3명은 6일 오전 광주의 한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희생자 179명 모두 참사 발생 9일 만에 무안공항을 떠나게 됐다. 현재까지 소유자가 확인된 150여명의 유류품 중 128명의 유류품 204점도 유가족에게 건네졌다.

희생자 시신 인도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 화장시설도 예비화로 가동과 함께 운영시간을 연장키로 했다. 6일부터는 희생자 우선 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전국 각지 분향소에는 25만명 넘는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로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따뜻한 마음도 모여들고 있다. 전날까지 음식, 의약품, 방한용품, 방역·소독 물품 등 300여건 넘는 후원 물품이 접수됐다. 지자체와 기업, 국민들의 기부가 잇따르며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49억6000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한 2차 합동 위령제도 열릴 예정이다.

경찰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유가족 비방·조롱 악성 게시글 총 99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와 관련한 피의자 1명을 검거했다.

 

 

https://m.youtu.be/cP4IrA1So6w?si=1YPquz1rUhlLQDyc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퓨전씨] 🌟순수 비타민C와 스피큘의 강력한 만남🌟 비타민 앰플에 스피큘 샷 추가 ‘토닝C 비타 샷 앰플’ 체험 이벤트 386 01.20 51,2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11,8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51,0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73,9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89,6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06,1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2,7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71,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3,8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57,9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4755 기사/뉴스 고객 4천만명 정보 알리에 넘긴 카카오페이·애플…과징금 83억(종합) 1 17:45 18
2614754 이슈 롯데리아의 대반란…7년만에 '1조 클럽' 재입성 10 17:43 298
2614753 이슈 컨셉 특이한 W KOREA 임시완 X 발렌시아가 화보 비하인드 1 17:43 115
2614752 이슈 오늘자 전 국방장관 김용현 얼굴 10 17:43 1,190
2614751 정보 진짜 모든 컨셉을 다 해주려는 거 같은 이번 민니 솔로 17:42 191
2614750 이슈 기자들 질문에 버튼눌린 윤석열측 변호사 9 17:42 1,030
2614749 이슈 제2의 역대급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터짐 자경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조직이고 목사→집사→전도사→예비전도사의 지휘체계를 갖춤 17:42 206
2614748 기사/뉴스 공수처장, 尹영장청구날 회식에 "후회없어…국민보기 부적절하면 사죄" 34 17:41 645
2614747 이슈 아주 자식 옷값 아껴서 부자되셨어 그냥 9 17:40 2,038
2614746 이슈 유럽 경제 추락하는 와중에 독보적으로 성장 중이라는 국가 10 17:39 1,371
2614745 유머 덬들 다 한 번씩 봤을 것 같은 트위터에서 유행한 망한제타대회 5 17:37 827
2614744 이슈 웃으며 전공의 처단 왜 넣었냐고 질문한 굥 20 17:37 2,385
2614743 이슈 여자 출연자를 ai로 이용한다는 남자 출연자 [나는솔로] 14 17:37 1,232
2614742 기사/뉴스 윤석열 “기억하십니까” 김용현 “말씀하시니까 기억납니다” 39 17:35 2,291
2614741 유머 야 이 정도는 닮아야 이영지 닮았다고 해주지 12 17:33 1,566
2614740 기사/뉴스 수녀복 입고 "윤석열 지지 집회로 영원한 행복" 운운 여성, 가짜 수녀였다 12 17:33 911
2614739 이슈 라떼 오타쿠들 감탄하고 있는 트윗... '쿠기밍 사실은 정말 오랫동안 이런거 다시 하고 싶었는데 애써 참아온 게 아닐까 그러지 않고서야 이렇게 혼을 갈아넣은 듯한 전통씹덕히로인 연기가 아직도 가능할리가'.twt 3 17:32 765
2614738 이슈 봉준호 "BTS 나라에서 계엄이라니…국격 떨어져" 133 17:31 7,110
2614737 기사/뉴스 조갑제 "尹, 비상계엄 제1 목표는 김건희 보호였다" 23 17:30 1,848
2614736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선거법 위반 2심 결심 2월 26일…3월 선고 예정 33 17:30 2,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