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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체포영장 만료 D-1…공수처, 영장 재집행 여부 '고심'

무명의 더쿠 | 01-05 | 조회 수 2335
공수처가 오늘 체포영장을 재집행하지 않을 경우 6일 재집행할 가능성도 있다. 평일에는 윤 대통령 관저 앞 집회 시위 규모도 적은 데다 경호처의 체포영장 집행 막기에 따른 재집행 명분도 축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수처가 이틀 연속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서 영장 재집행 외 사전 구속영장 청구 등 다른 방안을 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당초 '영장 집행을 최우선 원칙으로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으나, 현재는 '다양한 방안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이다. 1차 집행 당시 경호처와 공조본(공수처·경찰)이 물리적 충돌 직전까지 간 점을 고려할 때 2차 집행에 나서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해석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공수처가 영장 재집행 대신 선택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법원에 체포영장 기한의 연장을 신청하는 방안 ▲체포 없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여러 방안 중에 검토를 하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에 대해 열어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aver.me/GEXPYdX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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