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대사관, 한국 체류 자국민들에게 “정치행사 참여 금지”
3,470 5
2025.01.05 15:54
3,470 5

與 일각서 “중국인들, 탄핵 찬성 집회 참여” 주장


중국 정부가 한국에 체류 중인 중국인들에게 한국 내 ‘정치 행사 참여 금지령’을 내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려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 일각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중국인들이 참가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란 관측이다.


주한중국대사관은 5일 공지를 통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여러 차례 한국의 내정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대사관도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 국민들에게 한국의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개인 안전에 유의할 것을 지속적으로 당부하고 있다”고 했다. 중국대사관은 전날 위챗 공식 계정에서도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에 경우 법에 규정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치활동을 할 수 없다. 이를 어기면 강제 추방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스스로 법을 지키려는 의식을 갖고 정치적 집회나 인원이 많이 밀집하는 장소에 거리를 두라”며 “정치적 발언을 삼가고, 집회로 인한 신변과 이동안전에 유의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은 탄핵 찬성 집회 참석자들 중 중국인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다수의 중국인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는 한 윤 대통령 지지자의 글과 사진을 공유했다. “탄핵 찬성한 한국인들은 보시길. 국가전복에 동조하신 겁니다. 뉴스 보지 마세요. 언론은 이미 위안화 그리고 한국 말하는 화교에게 다 넘어갔습니다. 스스로 사고하세요 한국인의 입장에서”라는 글과 함께 중국 대학교 소속 점퍼 사진을 입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현재 이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김 의원은 지난 2일에도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윤 대통령 체포 반대 집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중국·북한·러시아 같은 나라로 가느냐가 탄핵 소추의 핵심”이라며 “가는 곳마다 중국인들이 탄핵 소추에 찬성한다고 나서고, 한 번도 농사짓지 않은 트랙터가 대한민국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다. 이것이 바로 탄핵의 본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었다.


https://naver.me/FTXZARcJ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어반트라이브X더쿠 🩵] 10초면 끝! 매일 헤어샵 간 듯 찰랑이는 머릿결의 비밀 <하이드레이트 리브 인 폼> 체험 이벤트 216 00:03 4,6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30,7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09,0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04,2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46,1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29,3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69,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88,1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02,3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16,5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2766 이슈 '7월 월드투어 시작' 블랙핑크, 6월 새 앨범 유력 "스케줄 조정 돌입" [TEN이슈] 07:47 36
2682765 기사/뉴스 "우리 애 어쩌나"…美, 유학생 비자 무더기 '취소' 2 07:45 672
2682764 이슈 배달 온 김치찌개 고기 보고 극대노한 디씨인 4 07:43 887
2682763 이슈 분리배출 너무 쉬워지잖아!...'장동민 특허' 상용화 코앞 [지금이뉴스] / YTN 1 07:41 598
2682762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모닝구무스메. '恋愛ハンター' 07:35 69
2682761 유머 다짜고짜 돈 달라는 당근 초딩 4 07:33 1,798
2682760 기사/뉴스 새미래 "反이재명 개헌연정 제안…국힘과 대화 안될 이유 없어" 22 07:32 1,001
2682759 이슈 세계 여권 순위 10 07:25 1,686
2682758 유머 데스롤(death roll)하는 새끼 악어 9 07:21 1,160
2682757 정보 🚨주말 집회 정보🚨 내란 세력이 처벌 받을 기미가 안 보여 화가 난다면? 7 07:09 1,206
2682756 이슈 나 술자리에서 코드 안 맞으면 이러고 걍 집 감 4 06:59 5,713
2682755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6 06:56 534
2682754 이슈 이제 싸울 탄핵 찬성 집회가 없으니 지들끼리 싸우는 극우들 19 06:52 4,938
2682753 이슈 데뷔때부터 카리나가 항상 생일축하해주고있는 사람들 8 06:31 4,974
2682752 기사/뉴스 [단독] 스타벅스 원칙 바꾼다… 키오스크 내달 중 도입 50 06:24 9,313
2682751 이슈 18년 전 오늘 발매♬ 아이우치 리나 & 사에구사 유카 '七つの海を渡る風のように' 05:11 957
2682750 이슈 원칙주의가 중요한 이유 5 05:04 3,885
2682749 기사/뉴스 미국, 미얀마 강진 현장 파견된 USAID 직원들 '이메일 해고' 43 04:58 7,642
2682748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98편 4 04:44 1,400
2682747 이슈 전액장학금 받았지만 취업 잘안풀린 미국 모범생의 최후 87 04:25 23,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