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대사관, 한국 체류 자국민들에게 “정치행사 참여 금지”
2,719 5
2025.01.05 15:54
2,719 5

與 일각서 “중국인들, 탄핵 찬성 집회 참여” 주장


중국 정부가 한국에 체류 중인 중국인들에게 한국 내 ‘정치 행사 참여 금지령’을 내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려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 일각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중국인들이 참가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란 관측이다.


주한중국대사관은 5일 공지를 통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여러 차례 한국의 내정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대사관도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 국민들에게 한국의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개인 안전에 유의할 것을 지속적으로 당부하고 있다”고 했다. 중국대사관은 전날 위챗 공식 계정에서도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에 경우 법에 규정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치활동을 할 수 없다. 이를 어기면 강제 추방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스스로 법을 지키려는 의식을 갖고 정치적 집회나 인원이 많이 밀집하는 장소에 거리를 두라”며 “정치적 발언을 삼가고, 집회로 인한 신변과 이동안전에 유의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은 탄핵 찬성 집회 참석자들 중 중국인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다수의 중국인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는 한 윤 대통령 지지자의 글과 사진을 공유했다. “탄핵 찬성한 한국인들은 보시길. 국가전복에 동조하신 겁니다. 뉴스 보지 마세요. 언론은 이미 위안화 그리고 한국 말하는 화교에게 다 넘어갔습니다. 스스로 사고하세요 한국인의 입장에서”라는 글과 함께 중국 대학교 소속 점퍼 사진을 입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현재 이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김 의원은 지난 2일에도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윤 대통령 체포 반대 집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중국·북한·러시아 같은 나라로 가느냐가 탄핵 소추의 핵심”이라며 “가는 곳마다 중국인들이 탄핵 소추에 찬성한다고 나서고, 한 번도 농사짓지 않은 트랙터가 대한민국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다. 이것이 바로 탄핵의 본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었다.


https://naver.me/FTXZARcJ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184 01.20 32,8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96,3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16,5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51,6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57,8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85,7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42,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60,1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91,1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39,7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412 기사/뉴스 요즘 달걀 한판 가격 ㄷㄷ 26 03:34 2,552
330411 기사/뉴스 [KBO] 1000만 관중시대, 믿고 보는 KBO 대세남들.gisa 18 01:44 2,120
330410 기사/뉴스 미등록 이주민 ‘사적 체포’하고 다녔던 전광훈 정당 ‘자유통일당’으로 출마시도한 극우단체 대표···결국 징역형 8 00:39 2,429
330409 기사/뉴스 [조선일보 사설] “부정선거 증거 너무 많다”더니 이젠 “사실 확인 차원” 37 00:29 3,552
330408 기사/뉴스 “전 애국자가 아닙니다”…서부지법 침입 어느 청년의 수기 468 00:26 26,450
330407 기사/뉴스 트럼프 또 거짓말…중국이 파나마 운하 운영한다? 미 언론 "파나마 정부가 운영"[트럼프 2기 개막] 8 01.21 798
330406 기사/뉴스 금융노조 “가짜뉴스 극우매체에 광고 중단하라” 125 01.21 13,218
330405 기사/뉴스 1000억원 쏟아부었는데…“한달도 안돼 1위 뺏겼다” 발칵 뒤집힌 넷플릭스? 32 01.21 6,969
330404 기사/뉴스 라이브로 “저 유치장 간대요”…서부지법 선동 딱 걸린 유튜버 ‘울먹’ 244 01.21 43,899
330403 기사/뉴스 법원 난입∙여당 지지율 급등…그 중심엔 2030 청년(남성)우파 있다 26 01.21 2,521
330402 기사/뉴스 취임식 간다며 공식 출장 떠난 홍준표 "추워서 호텔서 시청" #돌비뉴스 / JTBC 뉴스룸 6 01.21 1,555
330401 기사/뉴스 [사설]“그런 적 없다” “그게 아니다” “나 아니다” 그리고 “잘 살펴 달라” 4 01.21 1,923
330400 기사/뉴스 중국 부총리, 트럼프 ‘관세’ 보류에 “더 많은 제품 수입할 것” 2 01.21 800
330399 기사/뉴스 [엔터사 곳간점검] 양현석의 '베이비몬스터', YG 살릴까 8 01.21 1,212
330398 기사/뉴스 법원 폭동 체포 절반이 2030...앞장선 '젊은 극우' 211 01.21 19,670
330397 기사/뉴스 율희, 최민환과 이혼 후 새출발..‘내 파트너는 악마’로 배우 데뷔 48 01.21 7,168
330396 기사/뉴스 죽어서도 환자 살린 ‘예비 간호사’…5명 살리고 떠난 17세 청년의 ‘마지막 소원’ 14 01.21 2,617
330395 기사/뉴스 윤석열 국군병원행, 법무부는 알았고 공수처는 몰랐다? 27 01.21 3,521
330394 기사/뉴스 국방부, 대구 군부대 이전 후보지로 군위·상주·영천 선정…올해 3월까지 최종 후보지 결정 1 01.21 870
330393 기사/뉴스 진우 스님, 전광훈 목사에 "언젠가 과보 받는다" 24 01.21 3,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