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군·경 외면에 입건 압박까지…尹 지켜야 하는 경호처, 부담 커진다
3,634 23
2025.01.05 15:38
3,634 23

대통령경호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끝까지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경호처가 계속해서 현재와 같은 입장을 고수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 시도 과정에서 군과 경찰이 경호처에 적극 협조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난 데다 경찰이 박종준 경호처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서다.


경호처 관계자는 5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통령 경호 조치를 하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향후 외부 상황이 변한다고 하더라도 지난 3일과 같이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막아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윤 대통령 체포영장의 시한은 오는 6일까지다. 이 때까지 집행하지 못 하면 체포영장의 효력은 사라진다. 이에 공수처는 시한 내 다시 집행을 시도하는 방안을 포함해 체포영장을 다시 청구해 발부받는 방안,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서는 결국 언젠가는 공수처와 경호처가 대치하는 상황이 다시 연출될 공산이 크다고 전망한다. 윤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소환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체포 외에는 별다른 수가 없다는 점에서다.


관건은 경호처가 지난 3일처럼 공수처를 막아낼 수 있는지다. 당시 서울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 경호를 돕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55경비단, 서울경찰청 소속 202경비단 등은 '체포 시도를 적극 막아달라'는 경호처의 요청에 적극 따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에도 사실상 경호처 인력만으로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막아내야 하는 것이다.

경찰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박 처장을 입건하고 소환을 통보한 점이 경호처에 동요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수사기관이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막는 행위는 위법하다는 일종의 경고를 준 셈이라는 점에서다. 실제 법적인 처벌까지 이어지게 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경호 수행 인력의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 밖에 경호처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무시하기는 어렵다. 앞서 경호처 요청에 소극적으로 응한 군과 경찰도 여론을 충분히 감안해 그와 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을 중심으로는 '경호처를 해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37027?sid=100


경호처 윗대가리들 먼저 잡으러 가면 되겠네 걔넨 대통령 아니잖아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어반트라이브X더쿠 🩵] 10초면 끝! 매일 헤어샵 간 듯 찰랑이는 머릿결의 비밀 <하이드레이트 리브 인 폼> 체험 이벤트 216 00:03 4,6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30,7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09,0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04,2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46,1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29,3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69,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88,1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02,3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16,5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2766 이슈 '7월 월드투어 시작' 블랙핑크, 6월 새 앨범 유력 "스케줄 조정 돌입" [TEN이슈] 07:47 31
2682765 기사/뉴스 "우리 애 어쩌나"…美, 유학생 비자 무더기 '취소' 2 07:45 647
2682764 이슈 배달 온 김치찌개 고기 보고 극대노한 디씨인 4 07:43 863
2682763 이슈 분리배출 너무 쉬워지잖아!...'장동민 특허' 상용화 코앞 [지금이뉴스] / YTN 1 07:41 594
2682762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모닝구무스메. '恋愛ハンター' 07:35 69
2682761 유머 다짜고짜 돈 달라는 당근 초딩 4 07:33 1,798
2682760 기사/뉴스 새미래 "反이재명 개헌연정 제안…국힘과 대화 안될 이유 없어" 22 07:32 997
2682759 이슈 세계 여권 순위 10 07:25 1,665
2682758 유머 데스롤(death roll)하는 새끼 악어 9 07:21 1,155
2682757 정보 🚨주말 집회 정보🚨 내란 세력이 처벌 받을 기미가 안 보여 화가 난다면? 7 07:09 1,193
2682756 이슈 나 술자리에서 코드 안 맞으면 이러고 걍 집 감 4 06:59 5,703
2682755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6 06:56 533
2682754 이슈 이제 싸울 탄핵 찬성 집회가 없으니 지들끼리 싸우는 극우들 19 06:52 4,929
2682753 이슈 데뷔때부터 카리나가 항상 생일축하해주고있는 사람들 8 06:31 4,974
2682752 기사/뉴스 [단독] 스타벅스 원칙 바꾼다… 키오스크 내달 중 도입 50 06:24 9,297
2682751 이슈 18년 전 오늘 발매♬ 아이우치 리나 & 사에구사 유카 '七つの海を渡る風のように' 05:11 957
2682750 이슈 원칙주의가 중요한 이유 5 05:04 3,873
2682749 기사/뉴스 미국, 미얀마 강진 현장 파견된 USAID 직원들 '이메일 해고' 43 04:58 7,627
2682748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98편 4 04:44 1,395
2682747 이슈 전액장학금 받았지만 취업 잘안풀린 미국 모범생의 최후 87 04:25 23,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