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군·경 외면에 입건 압박까지…尹 지켜야 하는 경호처, 부담 커진다
3,849 23
2025.01.05 15:38
3,849 23

대통령경호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끝까지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경호처가 계속해서 현재와 같은 입장을 고수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 시도 과정에서 군과 경찰이 경호처에 적극 협조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난 데다 경찰이 박종준 경호처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서다.


경호처 관계자는 5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통령 경호 조치를 하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향후 외부 상황이 변한다고 하더라도 지난 3일과 같이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막아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윤 대통령 체포영장의 시한은 오는 6일까지다. 이 때까지 집행하지 못 하면 체포영장의 효력은 사라진다. 이에 공수처는 시한 내 다시 집행을 시도하는 방안을 포함해 체포영장을 다시 청구해 발부받는 방안,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서는 결국 언젠가는 공수처와 경호처가 대치하는 상황이 다시 연출될 공산이 크다고 전망한다. 윤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소환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체포 외에는 별다른 수가 없다는 점에서다.


관건은 경호처가 지난 3일처럼 공수처를 막아낼 수 있는지다. 당시 서울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 경호를 돕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55경비단, 서울경찰청 소속 202경비단 등은 '체포 시도를 적극 막아달라'는 경호처의 요청에 적극 따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에도 사실상 경호처 인력만으로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막아내야 하는 것이다.

경찰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박 처장을 입건하고 소환을 통보한 점이 경호처에 동요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수사기관이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막는 행위는 위법하다는 일종의 경고를 준 셈이라는 점에서다. 실제 법적인 처벌까지 이어지게 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경호 수행 인력의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 밖에 경호처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무시하기는 어렵다. 앞서 경호처 요청에 소극적으로 응한 군과 경찰도 여론을 충분히 감안해 그와 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을 중심으로는 '경호처를 해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37027?sid=100


경호처 윗대가리들 먼저 잡으러 가면 되겠네 걔넨 대통령 아니잖아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417 00:01 11,9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7,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46,4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8,3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33,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2,7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4,7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7,1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9,3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00,4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0840 이슈 블랙핑크 제니 JENNIE
at TAMBURINS SEONGSU 19:44 28
2690839 정보 필리핀 지하철에 붙은 태극기에 쏟아진 반응 19:44 160
2690838 이슈 레이디가가 노래를 무한반복으로 듣고 있다는 김연아 19:44 66
2690837 기사/뉴스 [mbc 단독] 선관위에 부정 중앙선관위 플라스틱과 victory 붉은 천 파묻고 간 무리들 13 19:43 232
2690836 이슈 디올 전시회 포토콜에서 김연아👑 4 19:42 322
2690835 이슈 뭔가 나이는 엄청 많은 거같은데 이룬건 없는거같고 앞으로도 희망없는거같은 절망의 우울이 갑자기 찾아옴 4 19:42 287
2690834 이슈 오늘자 디올 전시회 포토콜 남주혁.......gif 4 19:40 767
2690833 유머 커뮤에서 항상 가야한다 그정도는 아니다로 갈리는 동료의 장례식 참석여부 11 19:39 573
2690832 이슈 포미닛 멤버들이 듣자마자 이건 됐다라고 확신한 곡 4 19:39 705
2690831 유머 똘병 피크닉 1 19:39 287
2690830 이슈 도를 아십니까 물리적 퇴치하는 법 8 19:38 438
2690829 이슈 쿨톤 차준환이 실버와 골드 악세사리를 동시에 착용하면?jpg 11 19:37 916
2690828 이슈 이찬원 공계 업데이트 1 19:37 499
2690827 기사/뉴스 82메이저, 6인 6색 완벽 퍼포먼스…‘뭘 봐(TAKEOVER)’ 컴백 무대(뮤직뱅크) 19:37 48
2690826 이슈 최근 여자아이돌 춘추전국 시대라는 일본.jpg 8 19:36 845
2690825 유머 지락실 미미 통역사 이은지도 못 알아들음.SHORTS 3 19:36 719
2690824 유머 상견례의 혁명 13 19:35 1,469
2690823 이슈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 광주 출생 양궁선수 13 19:35 804
2690822 이슈 20년만에 탄생한 양심냉장고 주인공 : 장학금을 받고도 특별한 인물이 못 돼서 죄송합니다. 10 19:33 1,998
2690821 이슈 아르테미스 ARTMS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명 달성 5 19:33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