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찰 맞아서 혼수 상태라는 가짜 뉴스 퍼트린 국민의 힘
5,812 32
2025.01.05 14:51
5,812 32
eOvPSx

국민의힘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이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탄핵 촉구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에게 폭행당해 의식불명 상태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민주노총 측은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휘 의원) 산하 '진짜뉴스 발굴단'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경찰청 직원 명의로 게시된 '우리 직원 머리 맞아서 혼수상태'라는 글이 올라왔다"며 "댓글에는 경찰청 직원이 '다들 제발 도와달라.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다' 호소했고, 다른 댓글은 '경찰을 때려서 혼수상태로 만들었다면 너무 심각한데'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경찰청 직원 명의의 글은 '민노총 불법 집회로 경찰 동료가 다쳤다'는 제목으로 올라왔다"며 "글 작성자는 '시민과 섞여 탄핵 지지 집회 탈을 쓰고 온갖 불법을 저지르는 민노총을 민노총 집회라 따로 불리도록 자각하고, 격리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는 언론 취재 등을 통해 '가짜뉴스'로 확인된 것이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불응으로 지난 3일부터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집회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와 경찰 간 물리적 충돌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민주노총이 지난 4일 관저 방면으로 행진을 시도하면서 이를 막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것. 이 과정에서 민주노총 조합원 2명이 연행됐고 1명이 부상당했다.

다만 다친 경찰은 인근의 순천향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찰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집회 통제 과정에서 경찰관이 무전기로 폭행당했지만, 치료 이후 다시 근무에 투입됐다"면서 "의식불명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울소방본부 관계자 역시 "안 그래도 관련된 전화가 많이 오고 있는데, 확인해 봤더니 그런 출동을 한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


전문

https://naver.me/54LqCaxu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미녀와 야수> <알라딘> 제작진, 디즈니 판타지 뮤지컬 <백설공주> 디즈니 최초 프린센스 시사회 초대 이벤트 164 14:22 4,0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21,6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753,0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61,3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13,3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376,7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05,5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59,7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52,0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95,6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8755 기사/뉴스 [단독]정부 美 보잉 대상 국제소송 지원… ‘무안참사’ 기체결함 가린다 2 17:34 379
338754 기사/뉴스 이재명, 내일 비명계와 '국난 극복 시국 간담회' 12 17:24 442
338753 기사/뉴스 108억대 자산가인 부모를 두고, 아크로비스타에 살며 8천만원 주식재산을 지닌 20대 여성에게 서민대출 내준 신한은행과 광주은행 30 17:22 2,132
338752 기사/뉴스 [속보] 정무위, 홈플러스 사태에 MBK 김병주 증인 채택…18일 긴급 질의 2 17:21 469
338751 기사/뉴스 [단독]'방첩사 체포조 지원' 단톡방에 보고…국수본 간부 "오케이" 7 17:19 943
338750 기사/뉴스 [단독] '언니네 산지직송2' 4월 10일 편성 확정…첫 손님은 이정재 17 17:18 1,528
338749 기사/뉴스 [단독] "회원님들 협조로 尹 석방"... 검찰동우회만 '정치 중립 의무' 규정 없다 26 17:09 1,656
338748 기사/뉴스 ‘아들·며느리 대마 수수 미수’ 이철규 “나에 대한 망신주기, 배후 있다” 22 17:08 858
338747 기사/뉴스 충무로역 향하는 지하철 열차 안에서 자해…병원 후송 15 17:06 3,459
338746 기사/뉴스 [단독] "매출 4.8조" 올영 '어닝 서프라이즈' …K뷰티 인기에 고공비행 6 16:53 590
338745 기사/뉴스 뉴스1 윤석열 탄핵재판 기사 제목 수준 10 16:50 1,917
338744 기사/뉴스 신주쿠에서 라이브하던 스트리머 피습 31 16:49 4,416
338743 기사/뉴스 윤상현 "대통령 복귀해도 거대야당 여전‥국회 해산해야" 314 16:46 9,360
338742 기사/뉴스 시내버스·승강장에 "계엄으로 망친 경제" 광고... 국힘 발끈 47 16:45 2,167
338741 기사/뉴스 김수현, 진퇴양난 빠졌나…가세연 고소하자니 故 김새론 유족과 진흙탕 169 16:27 29,962
338740 기사/뉴스 ‘14kg 감량’ 박나래, “현재 체지방량 34%→22%로 줄어” (유튜붐) 47 16:27 6,366
338739 기사/뉴스 [단독] '지구오락실3', 4월 25일 편성 확정..'지락이' 이은지→안유진의 컴백 10 16:23 1,378
338738 기사/뉴스 여성 혼자 있는 집 들어가 돈 빼앗고 성범죄 시도‥구속영장 신청 16:22 989
338737 기사/뉴스 속보] 공군 "포천 전투기 오폭 부대 전대장·대대장 보직해임" 9 16:21 2,010
338736 기사/뉴스 [속보]김용현 측 '檢 기록 헌재 송부' 집행정지 항고 기각 3 16:20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