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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조선시대엔 크게 따지진 않았던것

무명의 더쿠 | 01-05 | 조회 수 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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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집들은 생각보다 북향을 보고 지어진 집들이 많음.


조상들은 남향집을 선호했다는 말이 상식처럼 여겨져서 의외일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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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남향북향보다는 배산임수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


조선시대의 건축물들은 대부분 목조 건물들이었기 때문에 습기배출이 매우 중요했고



배산임수를 지키면 따뜻한 낮에는 강에서 산으로 부는 산바람을,


밤에는 산에서 강으로 부는 차가운 산바람이 습기를 제거해주므로 


집의 전면을 언제나 강쪽으로 향해서 집을 지었음


특히 밤에 불어오는 산바람은 사람 얼려죽이는 살풍이다보니 이걸 정면으로 받아내면 사람이 오래살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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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느 쪽에 강이 있는지를 따져서 짓다보니 북향도 흔했고


풍수적으로도 살풍을 맞는 집들은 재물운이 빠져나가는 구조라고 강을 등지는걸 피하게함


만약 조선시대 강남에서 남향으로 집을 지었다면 죽고싶어 환장한 사람으로 보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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