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민주당 "8년 전 탄핵 때도 권성동이 소추 사유서 재작성"
2,317 15
2025.01.05 14:31
2,317 15

국회 탄핵소추단은 앞서 헌법재판소에 “형법상 내란죄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철회하겠다”고 했다. 비상계엄의 헌법 위반 여부에만 집중해 탄핵 심판 심리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국민의힘은 탄핵소추문을 수정하려면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을 다시 의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4일 여당을 향해 “쓴웃음만 유발하는 무식한 주장”이라며 “국회에서 의결한 탄핵 사유들을 내란죄 성립 여부, 즉 형법 위반 여부로 다투지 않고 헌법 위반으로 주장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런 당연한 절차는 2017년 박근혜 탄핵 심판 때도 마찬가지였다”라며 “당시 탄핵소추단은 뇌물죄, 강요죄 등 형법상의 범죄 성립 여부를 판단하지 않고 위헌 여부만 분명히 밝히겠다며 탄핵 사유서를 재정리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2017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시 바른정당 의원이자 국회 법사위원장으로 박근혜 탄핵소추단을 이끌었다”며 “박근혜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리가 시작될 때 소추단은 박근혜의 뇌물죄, 강요죄 등 형법 상의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한 판단을 하지 않고 위헌 여부만 분명히 밝히겠다며 탄핵 사유서를 재정리했다”고 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5일 “탄핵 심판에서 형법이 아닌 헌법 위반 여부를 가리기 위해 탄핵소추 사유를 정리한 것”이라며 “8년 전 탄핵소추를 했던 권성동 원내대표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어디서 뻔뻔한 거짓말인가”라고 했다. 그는 “탄핵 심판에 속도를 더욱 내서 내란 수괴 윤석열을 하루빨리 파면하기 위한 결정을 국민의힘이 왜곡하고 있다”고 했다.



김상윤 기자 tall@chosun.com



https://naver.me/FK5Quu9L

목록 스크랩 (1)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563 04.16 20,7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9,6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19,7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0,7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97,3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8,0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0,6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3,8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3,4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016 이슈 가짜이모때문에 보정기한 연장 신청했다고 하는 김수현 12:27 113
2689015 이슈 갑자기 다이소 만두주물럭놀이가 품절된 이유.fmkorea 6 12:26 386
2689014 이슈 The Story of ablume | ep.06 | You Can Do Whatever You Put Your Mind To (Continued) 12:24 36
2689013 유머 아싸 나 오늘 만원 주웠다 출근하다가 6 12:23 898
2689012 이슈 공명 김민하 주연 <내가 죽기 일주일 전> tvN 방영!! 4월 17일 오늘 첫방 (목금) 밤 10시 40분 1 12:23 91
2689011 이슈 오늘자 야구선수 이정후 사진 9 12:22 811
2689010 이슈 지나가는 아저씨가 알려준 낚시 포인트 3 12:21 322
2689009 기사/뉴스 [단독] 조종석 창문에 균열이…방콕행 대한항공 1시간만에 회항 6 12:19 1,178
2689008 이슈 휴스턴대 한국 교수님 비자가 갑자기 취소되서 한국으로 돌아가심 9 12:19 2,067
2689007 이슈 에스쁘아 인스타 피드 에스파 윈터 업뎃 5 12:17 445
2689006 이슈 미야오 안나&수인 쇼츠 あ・な・た 🍎♡ 12:17 102
2689005 이슈 핫게에 김정현 간접 언급한 서예지 버블에서 몰랐던 사실.jpg 43 12:16 3,809
2689004 기사/뉴스 승 잡은' 고윤정 vs '반등 노리는' 노정의, 누가 주말극 퀸이 될 상인가? 4 12:15 345
2689003 정보 콜드플레이 토요일 콘서트 비 예보 일말의 희망 생김. 6 12:14 1,456
2689002 기사/뉴스 [속보] '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문다혜, 1심 '1500만원' 벌금형 27 12:14 1,452
2689001 기사/뉴스 대표 제품인 르까프 메쉬 반팔 티셔츠는 3000원, 카라 반팔 티셔츠는 5000원에 판매 중이다. 르까프와 스케쳐스의 양말류 가격은 1000원~2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들 브랜드가 다이소에 입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7 12:14 630
2689000 기사/뉴스 박장범 KBS 사장 "수신료 고마움 잊고 살아…가치 증명 약속" 8 12:13 316
2688999 이슈 캘리포니아, 연방 정부 고소 ㄷㄷㄷ 9 12:13 1,271
2688998 이슈 12월 3일 국회에서 "얘들아, 형이 항명 전문이야!!!"라고 외친 변호사 16 12:12 1,470
2688997 기사/뉴스 ‘농촌 총각 이주 여성에 장가 보내기’ 지원 조례 모두 폐지…인권위 “환영” 20 12:09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