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민주당 "8년 전 탄핵 때도 권성동이 소추 사유서 재작성"
2,265 15
2025.01.05 14:31
2,265 15

국회 탄핵소추단은 앞서 헌법재판소에 “형법상 내란죄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철회하겠다”고 했다. 비상계엄의 헌법 위반 여부에만 집중해 탄핵 심판 심리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국민의힘은 탄핵소추문을 수정하려면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을 다시 의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4일 여당을 향해 “쓴웃음만 유발하는 무식한 주장”이라며 “국회에서 의결한 탄핵 사유들을 내란죄 성립 여부, 즉 형법 위반 여부로 다투지 않고 헌법 위반으로 주장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런 당연한 절차는 2017년 박근혜 탄핵 심판 때도 마찬가지였다”라며 “당시 탄핵소추단은 뇌물죄, 강요죄 등 형법상의 범죄 성립 여부를 판단하지 않고 위헌 여부만 분명히 밝히겠다며 탄핵 사유서를 재정리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2017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시 바른정당 의원이자 국회 법사위원장으로 박근혜 탄핵소추단을 이끌었다”며 “박근혜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리가 시작될 때 소추단은 박근혜의 뇌물죄, 강요죄 등 형법 상의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한 판단을 하지 않고 위헌 여부만 분명히 밝히겠다며 탄핵 사유서를 재정리했다”고 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5일 “탄핵 심판에서 형법이 아닌 헌법 위반 여부를 가리기 위해 탄핵소추 사유를 정리한 것”이라며 “8년 전 탄핵소추를 했던 권성동 원내대표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어디서 뻔뻔한 거짓말인가”라고 했다. 그는 “탄핵 심판에 속도를 더욱 내서 내란 수괴 윤석열을 하루빨리 파면하기 위한 결정을 국민의힘이 왜곡하고 있다”고 했다.



김상윤 기자 tall@chosun.com



https://naver.me/FK5Quu9L

목록 스크랩 (1)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602 03.17 60,1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60,6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45,9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86,9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18,0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52,2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10,0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88,0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1,1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05,8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494 이슈 10년 전 최상목 “아직까지 돈을 내지 않은 기업이 있냐. 누군데 아직도 안 내냐. 그 명단을 달라“고 화를 내기도 했다. 5 15:29 356
2664493 유머 이재명의 138가지 그림자 18 15:25 896
2664492 이슈 근거없는 하붕이 몰이 더쿠 공지위반인 거 모르는 사람 많은 것 같아서 올려봄 28 15:24 1,239
2664491 기사/뉴스 [속보] 산청 대형산불 인근 8개 마을 추가 대피령 7 15:24 1,007
2664490 정보 [KBO] 2025 시즌 첫 두자리수 득점 20 15:24 1,436
2664489 유머 저능한 전남친 정 ㅈㄴ털렸던 거.twt 9 15:23 1,468
2664488 유머 뭐라도 하나 팔겠다는 의지 5 15:22 920
2664487 기사/뉴스 [속보] 산림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 18 15:21 1,541
2664486 이슈 시구하고 단상에 올라가서 응원가 부르는 샤이니 민호 13 15:17 1,096
2664485 유머 지나가다가 닝닝이 싸인 자만추한 윈터.jpg 7 15:15 1,524
2664484 이슈 반려견이 사라졌는데 개장수가 지나간다 11 15:15 1,972
2664483 이슈 이재명: 저는 12월 3일 민주당 의원들이 두시간도 안되어서 다 국회로 모이고 해제의결을 해내는 거 저는 윤석열이 이걸 상상하지 못햇을 것으로 압니다~ 혹시 민주당이 과거의 행태를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면 과연 이렇게 신속하게 전광석화처럼 계엄해제를 해낼 수 잇엇을가요~ 29 15:15 1,033
2664482 이슈 지금 올라오시는건...진짜 남태령보다 더한거다... 그땐 겨울이었지만 지금은 봄인데...농사해야하는데... 아스팔트 갈러 오신대... 21 15:14 1,311
2664481 이슈 [KBO] 개막전 전구장 점수 상황 37 15:14 2,385
2664480 이슈 [KBO] 한화 노시환 행운의 내야안타.gif 2 15:13 542
2664479 이슈 [KBO] 삼성 구자욱 옛 응원가 '달빛소년' 8년 만에 부활 14 15:08 1,181
2664478 기사/뉴스 “텅 빈 객석, 돈 아까워”…‘이준석 다큐’ 허은아 혹평에 영화감독 사과 요구 67 15:06 2,967
2664477 유머 강아지 간식 챙긴 노인이 길거리에 앉아있던 이유 1 15:06 1,125
2664476 이슈 [KBO] KIA 김도영 부상.twt 155 14:58 13,856
2664475 이슈 최상목이 한 짓: 박근혜 정부 때 기업들 협박해서 일주일만에 486억 뜯어냄; 22 14:58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