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악재가 SK를 찾아왔다.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4연승을 노리는 SK에 악재가 계속 찾아온다. 오재현이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 그는 3일 고양 소노와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4쿼터 시작 48초 만에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민기남과 충돌해 코트를 빠져나간 바 있다.
SK 관계자는 "왼쪽 무릎 안쪽에 골멍이 생겼다는 소견을 받았다. 원래 염증이 있었던 부위에 충격을 한 번 더 받은 것 같다. 일단 당분간 쉬어간다. 올스타 브레이크전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복귀 시점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재현은 올 시즌 22경기에 나서 평균 30분 19초 동안 8.4점 2.8리바운드 4.0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었지만,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인해 잠시 쉬어가게 됐다. 핵심 식스맨 김형빈마저 발목 부상으로 빠진 SK의 고민이 더욱 깊어진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7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