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안형준 MBC 사장 계엄날 “그냥 우리 잡혀 가자고 각오” 2일 PD저널 인터뷰에서 밝혀
3,741 4
2025.01.05 12:13
3,741 4
iNIILD


안 사장은 지난 2일 공개된 피디(PD)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계엄 당일 (주변에서) ‘계엄군이 엠비시로 갈 테니 피신하라’고 조언했지만 곧장 택시를 잡아 타고 회사로 향했다며 “보도국 후배들을 포함해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데, 혼자 피신할 수 없어서 사장실로 올라갔다. 이후 모인 임원들과 ‘그냥 잡혀 갑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과거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언론사와 방송사를 장악하고 (경영진 등을) 끌고 가는 게 일반적이었다. 모인 임원들끼리 유사시에 다른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흩어져 있자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계엄군에 끌려가지 않은 건) 국회에서 시민들이 맞서서 계엄군의 진입을 막아준 덕분”이라고 했다.


앞서 내란 혐의로 구속된 조지호 경찰청장 변호인 설명 등을 들으면, 문화방송은 윤석열이 조 청장에게 ‘접수할 기관’으로 제시한 언론사 중 한 곳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특히 2022년 ‘바이든-날리면’ 보도가 나간 뒤부터 문화방송을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 소송과 감사원 감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한 집중적인 방송심의 등을 벌여 왔다.


안 사장은 문화방송을 겨냥한 ‘방송 장악’ 논란과 관련해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제목 ‘낫 투데이(Not Today)’라는 심정으로 하루하루 버텼다. 우리가 옳고 그렇기 때문에 이길 것이라는 희망을 구성원끼리는 공유하고 있었다. 엠비시가 계엄군의 1차 장악 대상에 포함된 것은 무도한 권력에 대한 감시라는, 언론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해왔다는 반증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50105114016776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18 00:13 8,7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9,6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19,7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0,7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96,2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8,0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0,6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3,8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3,4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002 이슈 블랙핑크 제니 코첼라 2025 'like JENNIE' 'ExtraL' 무대 12:09 27
2689001 이슈 급식조리사는 방학 무급임 근데 겸업 금지임 4 12:08 346
2689000 유머 나는 여기서 라면 먹을 수 있다 vs 없다 12:08 81
2688999 이슈 역대 지구 최고 스타 하면 생각나는 사람은? 2 12:08 55
2688998 이슈 노후화된 선박에서 새로운 배로 교체완료된 부산<> 오사카 선박.jpg 8 12:05 804
2688997 기사/뉴스 이재명, 타임지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5 12:05 145
2688996 이슈 시간때울때 보기좋은 툭하면 지구 멸망시키는 유튜브 12:05 232
2688995 이슈 방금 올라온 영탁 팬콘서트 스케줄러 1 12:05 256
2688994 이슈 트와이스 나연 스탠드오일 스토어 오픈행사 포토월 7 12:05 463
2688993 이슈 [셀폰코드] 포토코드 엑소 카이 & 엔시티 위시 유우시 (앞니 플러팅) 12:04 114
2688992 기사/뉴스 검게 착색된 '항문' 피부톤 자신 있는 핑크로 만들어주는 '항문 미백' 시술 36 12:04 1,233
2688991 이슈 [티조 Clip] 권성동, 재판관 지명 효력 정지에 "문형배·이미선의 마지막 실력행사" 4 12:04 143
2688990 기사/뉴스 태민, 노제 열애설에 입 열었다 "친한 동료 사이…억측 자제해주길" [공식입장] 29 12:04 1,490
2688989 유머 물에서 안나오는 후이 퇴근시키러 결국 툥바오 출동 🐼🩷 5 12:03 548
2688988 이슈 드림캐쳐 공계 UAU (YOU ARE YOU) 2 12:02 65
2688987 이슈 위버스 콘서트 최종 라인업 16 12:01 1,072
2688986 이슈 국민의 힘 대선토론 조편성 21 12:01 616
2688985 기사/뉴스 [NBS 여론] 이재명 지지 7%p나 뛰고 호감도 “최고” … '한덕수 대선 나오지 마' 66% 11 12:00 596
2688984 유머 시구 대기하면서 키움 어린이팬이랑 대화하는 신예은(feat.이슬이누나ㅋㅋㅋㅋ) 4 11:59 464
2688983 유머 니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11:58 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