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안형준 MBC 사장 계엄날 “그냥 우리 잡혀 가자고 각오” 2일 PD저널 인터뷰에서 밝혀
3,753 4
2025.01.05 12:13
3,753 4
iNIILD


안 사장은 지난 2일 공개된 피디(PD)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계엄 당일 (주변에서) ‘계엄군이 엠비시로 갈 테니 피신하라’고 조언했지만 곧장 택시를 잡아 타고 회사로 향했다며 “보도국 후배들을 포함해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데, 혼자 피신할 수 없어서 사장실로 올라갔다. 이후 모인 임원들과 ‘그냥 잡혀 갑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과거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언론사와 방송사를 장악하고 (경영진 등을) 끌고 가는 게 일반적이었다. 모인 임원들끼리 유사시에 다른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흩어져 있자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계엄군에 끌려가지 않은 건) 국회에서 시민들이 맞서서 계엄군의 진입을 막아준 덕분”이라고 했다.


앞서 내란 혐의로 구속된 조지호 경찰청장 변호인 설명 등을 들으면, 문화방송은 윤석열이 조 청장에게 ‘접수할 기관’으로 제시한 언론사 중 한 곳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특히 2022년 ‘바이든-날리면’ 보도가 나간 뒤부터 문화방송을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 소송과 감사원 감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한 집중적인 방송심의 등을 벌여 왔다.


안 사장은 문화방송을 겨냥한 ‘방송 장악’ 논란과 관련해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제목 ‘낫 투데이(Not Today)’라는 심정으로 하루하루 버텼다. 우리가 옳고 그렇기 때문에 이길 것이라는 희망을 구성원끼리는 공유하고 있었다. 엠비시가 계엄군의 1차 장악 대상에 포함된 것은 무도한 권력에 대한 감시라는, 언론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해왔다는 반증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50105114016776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좋은 컬러그램 위대한 쉐딩♥ 최초공개 컬러그램 NEW 입체창조이지쉐딩! 체험단 이벤트 280 00:02 13,3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7,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49,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8,3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35,3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3,6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6,6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7,1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70,0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01,4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0951 유머 이번에 오픈한 이케아 강동점 점장님 사진 21:12 135
2690950 이슈 팩트로만 맞짱떠서 지금까지 회자되는 레전드 대통령경선 21:12 73
2690949 이슈 일드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지 못하는 이유 21:11 201
2690948 이슈 오늘 셀프메이크업으로 출국했다는 엔믹스 해원 4 21:09 601
2690947 이슈 수어통역존이 있던 콜드플레이 내한콘 1 21:08 385
2690946 유머 개논 21:07 179
2690945 기사/뉴스 '노제 열애설 부인' 태민, 직접 입 열었다 "오해 속상..날 믿어주길" 10 21:05 1,788
2690944 이슈 프로미스나인(fromis_9) 3 21:05 252
2690943 이슈 이기적인 팬이 자기 연예인 인생 망친 실화.txt 9 21:05 1,610
2690942 이슈 RIIZE 라이즈 ‘WE LITTLE RIIZE @ RIIZE PARK’ POP-UP STORE Behind 2 21:04 152
2690941 이슈 초고층 빌딩 때문에 기업이 망한다는 마천루의 저주.jpg 2 21:04 959
2690940 이슈 탄핵정국에 문형배재판관 연락을 피하신 김장하 선생님............. 3 21:02 1,670
2690939 이슈 조만간 연례 행사로 열릴 대형 싸움 49 21:01 2,530
2690938 이슈 성인 중증 발달 장애인 아들을 둔 엄마의 일상.jpg 38 21:01 2,418
2690937 이슈 아이브 장원영 모에화 온도차.jpg 22 21:00 1,160
2690936 이슈 박보검이 유일하게 타인에게 엄격했던 일화.twt 18 20:58 2,156
2690935 이슈 요즘 매장수 빠르게 증가중인 뷔페브랜드 투탑.jpg 15 20:58 2,809
2690934 이슈 요즘 70만원어치 장난감 11 20:57 2,556
2690933 유머 아기 판다 방귀 냄새에 깜짝 놀라는 엄마 판다 11 20:57 870
2690932 이슈 스기우라 타이요 & 쯔지 노조미 다섯째는 여자 아이 11 20:57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