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호처장 출석 거부…2차 체포 시도 임박
14,889 141
2025.01.05 07:26
14,889 141

[앵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로 입건된 박종준 경호처장이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윤 대통령 체포가 불발되자, 공수처는 다음 단계를 고심 중인데, 이르면 오늘 2차 시도를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관저 정문 안으로 일단 들어가긴 했지만 공수처 수사팀은 다섯 시간 반 만에 빈손으로 나와야 했습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대통령경호처에 가로막혔기 때문입니다.

경찰, 공수처가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는 경호처를 지휘한 박종준 처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면서 경찰 조사를 어제 받으러 나오라고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박 처장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 경호업무에 엄중한 시기라면서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는 이유를 댔습니다.

박 처장에겐 다시, 오는 7일 출석하라는 2차 출석요구서가 발송됐습니다.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홍위병식"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대통령을 휴일 아침에 나오라고 불러대다가 안 온다고 체포하겠다는 식"이라면서 "무식하면 용감해진다는 말은 그런 표현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체포에 한 차례 실패한 공수처는 전열을 가다듬으며 다음 단계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준비가 부족했던 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는데다, 박 처장 체포를 두고 경찰과 공수처 간 이견도 드러나 협의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공수처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체포영장 집행에 경호처가 협조하도록 지휘해달라고 요구하는 공문을 지난 1일에 이어 어제 또 한 번 보냈습니다.

체포영장 유효기간이 내일까지여서 이르면 오늘 두 번째 체포영장 집행이 시도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공수처는 체포가 여의치 않을 경우 곧바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86896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181 01.20 31,5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94,8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14,3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47,0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54,2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85,7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41,1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57,3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90,2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39,7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96794 기사/뉴스 “전 애국자가 아닙니다”…서부지법 침입 어느 청년의 수기 411 00:26 20,062
96793 기사/뉴스 금융노조 “가짜뉴스 극우매체에 광고 중단하라” 117 01.21 10,315
96792 기사/뉴스 라이브로 “저 유치장 간대요”…서부지법 선동 딱 걸린 유튜버 ‘울먹’ 235 01.21 38,089
96791 기사/뉴스 법원 폭동 체포 절반이 2030...앞장선 '젊은 극우' 201 01.21 18,178
96790 기사/뉴스 [단독]장진·박지윤·장동민·김지훈·안유진 '크라임씬 제로' 21일 첫 촬영 돌입 71 01.21 4,245
96789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검사 탑승차, 구치소 떠나…尹 조사 무산된 듯 82 01.21 5,724
96788 기사/뉴스 [단독] 윤 정부 세관·검찰, 왜 마약 조직원 입국 알고도 안 잡았나 266 01.21 21,418
96787 기사/뉴스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개량' 당시 공항공사 사장 숨진 채 발견 337 01.21 53,307
96786 기사/뉴스 아... 윤석열 병원 간 이유 : 건강검진 514 01.21 54,472
96785 기사/뉴스 [속보] 윤석열 병원 치료 마치고 서울구치소 도착 155 01.21 24,175
96784 기사/뉴스 '빈손' 강제구인 고집하는 공수처…"실효성 있나?" 비판도 194 01.21 12,532
96783 기사/뉴스 [속보]윤 대통령, 병원서 서울구치소로 출발 221 01.21 16,434
96782 기사/뉴스 '불륜' 김민희 산부인과까지 동행하더니…홍상수, 딸 결혼식·장모 장례식 다 안 갔다 400 01.21 47,444
96781 기사/뉴스 권성동: 이재명 민주당, 히틀러 나치와 100년 시차를 두고 태어난 독재의 쌍둥이 697 01.21 23,545
96780 기사/뉴스 [속보] 대통령 측 "한 달 전부터 주치의가 치료 받으라 해" 273 01.21 15,892
96779 기사/뉴스 슈카 "서부지법 폭동? 뉴스 안 봐 몰랐다" 계엄 발언 이어 또 입방아 318 01.21 28,950
96778 기사/뉴스 [단독]경호처, 독방에 ‘경호원 핫라인’ 비상벨 요청 392 01.21 19,315
96777 기사/뉴스 윤석열, 국군병원행...공수처 "몰랐다" 191 01.21 19,305
96776 기사/뉴스 尹, 서울구치소 대신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정기 건강검진 위해 128 01.21 6,854
96775 기사/뉴스 "의심할 정황 있다"…여당 내부서도 '부정선거 음모론' 고개 269 01.21 2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