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콩나물밥-콩나물라면 먹었더니...몸에 어떤 변화가?

무명의 더쿠 | 01-04 | 조회 수 8859



콩나물은 기억력 증진, 신경안정에 좋은 가바(GABA) 성분도 있어


콩나물을 찌개, 라면 등에 넣으면 식이섬유가 포화지방, 짠 성분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잘 씻은 쌀 위에 콩나물을 얹어 밥을 지어보자. 영양 많은 콩나물밥이다. 여기에 약간의 간장과 참기름, 고춧가루, 다진 마늘과 대파로 만든 양념장을 얹어 비비면 맛 좋은 콩나물비빔밥이다. 건강에 좋은 잡곡을 소화 문제로 꺼리는 사람에게 콩나물밥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콩나물의 효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콩나물이 신경안정에 도움 되는 이유?


콩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기억력 개선 효과가 있는 레시틴 성분도 많다. 콩나물은 기억력 증진, 스트레스 감소, 신경안정에 도움 되는 가바(GABA)가 많다. 가바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신경전달 물질 중 하나로, 사람의 뇌 속에서 작용한다. 이소플라본 성분은 갱년기 증상 완화, 혈관질환 예방,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콩나물은 콩이 발아하면서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 C가 생성된다.


숙취 해소에 좋은 콩나물 성분은?


콩나물이 숙취 해소에 좋은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술(알코올)을 마시면 주성분인 에탄올이 위장과 소장을 통해 간으로 흡수된다. 이때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으로 분해돼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과음할 경우 아세트알데히드가 쌓여 구토, 두통, 위통 등이 나타나는 숙취를 겪게 된다. 콩나물 속의 아스파라긴은 체내에서 알코올 탈수소효소의 합성을 촉진,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돕는다. 콩나물을 넣은 국이 숙취로 찌든 속을 풀기 위한 식사로 좋은 이유다.


옛날 겨울에 콩나물이 꼭 필요했던 이유?


콩나물은 먹을 것이 별로 없었던 과거 단백질과 비타민C 공급원이었다. 지방, 무기질, 아미노산과 기능성 성분도 풍부하다. 항산화, 항암 기능이 있는 이소플라본,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도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C와 루테인은 일반 콩알에는 없지만 콩나물로 자라면서 합성된다. 채소-과일이 부족하던 겨울철 우리 조상들은 콩나물을 키워 비타민C를 얻어 면역력 증진에 활용했다.


국, 찜, 탕, 잡채, 무침, 비빔밥...콩나물 라면 어때요?


밥에 콩나물만 넣어도 맛 좋고 영양 많은 요리가 된다. 콩나물밥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콩나물을 밥에 얹어 먹는다. 입맛에 따라 간장이나 양념장에 비벼준다. 김이나 다른 고명을 올려주면 맛이 더 좋아진다. 라면에도 콩나물을 넣어 보자. 끓는 라면에 콩나물을 넣은 뒤 뚜껑을 닫은 채 더 끓인다. 아삭한 식감은 살리고 시원한 맛은 더할 수 있다. 특히 콩나물 속의 식이섬유는 라면의 포화지방, 스프의 짠 성분을 줄여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대파까지 듬뿍 넣으면 라면을 어느 정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85458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7
목록
1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18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KBO] 1000만 관중시대, 믿고 보는 KBO 대세남들.gisa
    • 01:44
    • 조회 608
    • 기사/뉴스
    4
    • 미등록 이주민 ‘사적 체포’하고 다녔던 전광훈 정당 ‘자유통일당’으로 출마시도한 극우단체 대표···결국 징역형
    • 00:39
    • 조회 1810
    • 기사/뉴스
    7
    • [조선일보 사설] “부정선거 증거 너무 많다”더니 이젠 “사실 확인 차원”
    • 00:29
    • 조회 2871
    • 기사/뉴스
    36
    • “전 애국자가 아닙니다”…서부지법 침입 어느 청년의 수기
    • 00:26
    • 조회 19944
    • 기사/뉴스
    411
    • 트럼프 또 거짓말…중국이 파나마 운하 운영한다? 미 언론 "파나마 정부가 운영"[트럼프 2기 개막]
    • 01-21
    • 조회 676
    • 기사/뉴스
    8
    • 금융노조 “가짜뉴스 극우매체에 광고 중단하라”
    • 01-21
    • 조회 10315
    • 기사/뉴스
    117
    • 1000억원 쏟아부었는데…“한달도 안돼 1위 뺏겼다” 발칵 뒤집힌 넷플릭스?
    • 01-21
    • 조회 6453
    • 기사/뉴스
    32
    • 라이브로 “저 유치장 간대요”…서부지법 선동 딱 걸린 유튜버 ‘울먹’
    • 01-21
    • 조회 37915
    • 기사/뉴스
    235
    • 법원 난입∙여당 지지율 급등…그 중심엔 2030 청년(남성)우파 있다
    • 01-21
    • 조회 2421
    • 기사/뉴스
    23
    • 취임식 간다며 공식 출장 떠난 홍준표 "추워서 호텔서 시청" #돌비뉴스 / JTBC 뉴스룸
    • 01-21
    • 조회 1405
    • 기사/뉴스
    6
    • [사설]“그런 적 없다” “그게 아니다” “나 아니다” 그리고 “잘 살펴 달라”
    • 01-21
    • 조회 1818
    • 기사/뉴스
    4
    • 중국 부총리, 트럼프 ‘관세’ 보류에 “더 많은 제품 수입할 것”
    • 01-21
    • 조회 736
    • 기사/뉴스
    2
    • [엔터사 곳간점검] 양현석의 '베이비몬스터', YG 살릴까
    • 01-21
    • 조회 1143
    • 기사/뉴스
    8
    • 법원 폭동 체포 절반이 2030...앞장선 '젊은 극우'
    • 01-21
    • 조회 18086
    • 기사/뉴스
    201
    • 율희, 최민환과 이혼 후 새출발..‘내 파트너는 악마’로 배우 데뷔
    • 01-21
    • 조회 6983
    • 기사/뉴스
    48
    • 죽어서도 환자 살린 ‘예비 간호사’…5명 살리고 떠난 17세 청년의 ‘마지막 소원’
    • 01-21
    • 조회 2541
    • 기사/뉴스
    14
    • 윤석열 국군병원행, 법무부는 알았고 공수처는 몰랐다?
    • 01-21
    • 조회 3384
    • 기사/뉴스
    27
    • 국방부, 대구 군부대 이전 후보지로 군위·상주·영천 선정…올해 3월까지 최종 후보지 결정
    • 01-21
    • 조회 829
    • 기사/뉴스
    1
    • 진우 스님, 전광훈 목사에 "언젠가 과보 받는다"
    • 01-21
    • 조회 3192
    • 기사/뉴스
    24
    • [속보] 푸틴·시진핑, 러 전승절·中 항일승전일 행사 서로 초대<리아노보스티>
    • 01-21
    • 조회 726
    • 기사/뉴스
    5
back to top